(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김준수(XIA)와 손준호, 김소현 부부의 케미스트리가 화제다.
지난 20일 김준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멀린과 아더 용을 길들이는 법 수련 중”이란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게임에 한창인 김준수와 손준호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날렵한 몸놀림으로 화면에 나오는 포즈를 따라 하고 있다. 게임을 마친 후에는 서로를 바라보며 웃음을 터뜨리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특히 해당 영상에는 손준호의 아내인 김소현이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김소현은 댓글을 통해 “뒷모습이 익숙한 두 분이시네요. 토드와 요젶 두 분은 엘리를 잊으셨지만 나는 영원히 토드와 요젶!!!!”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준수는 “소현누나.. 준호 형은 벌써 요제프는 잊은 듯해요ㅠ”라고 답글을 남겼다.
그러자 김소현은 “돈 컴백홈 하라고”라는 댓글을 남겼고 끝으로 손준호는 “요제? 무슨 말씀이신지 도통...?????”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 케미 너무 좋아요”, “세 사람 이대로 리얼리티까지 가즈아”, “저기 지나가는 커플은 저기서 게임하는 사람이 시아준수랑 손준호라는 걸 알까”, “티키타카 난리 났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김준수와 손준호, 김소현은 지난해 11월부터 4월까지 뮤지컬 ‘엘리자벳’을 통해 호흡을 맞췄다. 당시 김준수, 손준호, 김소현은 각각 ‘토드(죽음)’, ‘황제 프란츠 요제프’, ‘황후 엘리자벳’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엘리자벳’ 이후 돈독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세 사람은 김준수의 ‘올 데이 샤(AllDay Xia)’ 콘텐츠를 통해 아웅다웅하며 의외의 케미스트리를 뽐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현재 김준수와 손준호는 ‘엘리자벳’에 이어 뮤지컬 ‘엑스칼리버’를 통해 다시 호흡을 맞추고 있으며, 김소현은 ‘안나 카레니나’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한편, 김준수(XIA)와 손준호가 출연하는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오는 8월 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