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엘비세미콘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엘비세미콘은 21일 오전 11시 26분 기준 코스닥 시장서 전일 대비 15.64% 상승한 1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주가가 꾸준히 상승해온 엘비세미콘은 장중 12,850원까지 주가가 급등하면서 또다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게 됐다.
이들의 주가가 상승한 이유는 정확히 알려져있지 않다. 하지만 외국계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거래량이 급등, 주가가 상승할 수 있었다. 최고점을 찍은 이후로는 조금씩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는 상태다.
최근 2거래일 연속으로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졌는데, 이번에는 그보다도 더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어 투자자들을 어리둥절하게 하고 있다.
다만 엘비세미콘이 방탄소년단(BTS) 관련주로 구분된다는 점이 주목할만하다. 마찬가지로 관련주로 묶이는 키이스트 역시 소폭이나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의 주가 상승은 방탄소년단의 최근 실적 때문으로 보인다.
전날 방탄소년단의 ‘Save ME’ 유튜브 조회수가 4억뷰를 돌파한 데 이어, 조만간 2분기 실적이 발표되기 때문에 기대심리로 인한 주가 상승으로 유추된다.
이외에도 반도체업체인 네패스와 에이스테크, 다산네트웍스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00년 설립된 엘비세미콘은 2011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지난해 매출액은 2,756억 6,217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