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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SEVENTEEN), 비행기 지각 탑승→연예인 특혜 논란…“의도하지 않았지만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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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아이돌 그룹 세븐틴(Seventeen)이 비행기를 지연시킨 이들로 지목 되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8일 한 누리꾼은 SNS에 “어제 오키나와에서 모 보이그룹과 같은 비행기로 입국했다. 무슨 사정인지 모르겠으나 그들 일행 때문에 한 시간 가까이 연착됐다”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수속을 밟고 탑승하지 않은 승객이 있어’ 기다려달라는 안내를 받았다. 뒤늦게 나타나 얼굴 다 가린 채 비즈니스석으로 쏙 들어가더라. 몇몇 스탭은 이코노미로”라며 “다른 승객들이 항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 원래 누구나 이렇게까지 기다려주는 거라면 할 말이 없지만 연예인이라 특혜를 준 거라면 너무 어이가 없다”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이 사건은 트위터 뿐 아니라 네이버 블로그 여행 후기 등에도 등장하며 논란이 일었다. 

세븐틴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세븐틴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후 비행기에 지각 탑승한 아이돌이 세븐틴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는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져나갔고, 비판이 이어졌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제가 그 자리에 있었으면 엄청 화 났을 듯”, “일반인도 수속을 마쳤다면 기다려주기는 하지만 1시간은 너무한 거 아닌가요”, “다른 그룹 피해볼지도 모르겠네. 세븐틴이다. 트위터랑 블로그에 오키나와만 검색해도 나온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세븐틴의 비행기 연착 논란이 이어지자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명에 나섰다.

스타뉴스에 따르면 소속사 측은 “제시간에 도착했지만 서류 문제로 공항에서 붙잡아 30분 가량 늦어졌다. 또한 기상 악화로 원래 비행기가 30분 지연 출발 예정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세븐틴 측은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저희 때문에 출발이 지연된 점은 죄송하다”고 전했다.

지난 2015년 데뷔한 세븐틴은 13인조 보이그룹으로 주목 받았다. 특히 이들은 데뷔 전부터 ‘세븐틴TV’라는 인터넷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왔다는 점이 관심 받기도 했다.

세븐틴은 2016년 가온차트 누적 17만 장 이상을 기록하는 등 신인 그룹으로는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이후 세 번재 미니앨범 초동이 1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대표적인 남자 아이돌 그룹으로 자리잡았다.

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로 구성된 세븐틴은 8월 월드투어를 개최한다. 또한 멤버 도겸이 뮤지컬 ’엑스칼리버’에 출연하는 등 개인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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