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레몬밤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4월 25일 방송된 SNS ‘좋은 아침’에는 레몬밤이 효능이 전파를 탔다.
레몬밤은 운동만으로 빼기 어려운 내장지방을 빼는 데 도움을 줘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미국 듀크대학 실험 결과 매일 4.5km씩 8개월을 달려야 내장 지방이 6.9%에 감소할 만큼 내장지방은 식단 관리 없이 운동만으로는 빼기가 힘들다.
그러나 레몬밤은 혈관을 형성하는 혈관 성장인자를 억제해 지방세포가 자라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내장지방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식품영양학과 박태균 교수에 따르면 레몬밤에 함유된 로즈마린산은 암세포의 신생혈관도 차단해주기 때문에 항암 효과도 있다.
이렇듯 다이어트부터 항산화 효과까지 두루 갖춘 로즈마린산의 1일 섭취 권장량은 하루에 약 32.4mg다.
이를 레몬밤차로 환산하면 무려 50잔이기에 그렇게 마시는 것보다 레몬밤 추출 분말을 먹는 게 좋다.
로즈마린산을 농축한 레몬밤 추출 분말을 먹을 경우에는 하루에 1.38g을 섭취하면 된다.
허양임 의사는 “레몬밤 섭취 시 허브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나 임산수, 수유부, 어린이는 전문가와 상의 후 하는 것이 좋다”며 “과도한 섭취시에는 속쓰림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SBS ‘좋은 아침’은 ‘라이프 스타일 레시피’라는 콘셉트를 모토로, 우리의 기본적인 의식주 생활에서 마주치는 일상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시청자와 함께 탐색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평일 오전 9시 1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