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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디트, “청하에게 늘 스탭에게 감사해야 한다는 조언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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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올해 4월 데뷔한, 이제 막 데뷔 3개월이 넘은 신인 그룹 밴디트. 5명의 소녀로 구성된 이 그룹을 가만히 들여다보니 5명이 함께 있을 때도 조화롭게 반짝거리더니 멤버 개개인의 매력도 무궁무진한, 누구 하나 매력이 떨어지지 않는 만능 아이돌이었다.

비앤티 꼴레지오네(bnt collezione), 키르시, 위드란(WITHLAN), 스텔라 마리나(STELLA MARINA) 등으로 구성된 두 가지의 상반된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그들은 러블리한 여신 무드부터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매력을 뽐낼 수 있던 캐주얼한 콘셉트까지 자유자재로 오가며 신인답지 않은 능숙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수월하게 마무리된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들을 속속들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살짝 강한 느낌의 밴디트라는 그룹명을 처음 들은 소감을 묻자 멤버들은 입을 모아 “처음에는 남성 밴드 같은 느낌의 그룹명에 모두 당황했다. 그런데 이름은 뜻이 중요하지 않나. 들으면 들을수록 좋고 뜻이 좋아서 지금은 만족한다”며 웃음 어린 답변을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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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초 데뷔 후 ‘호커스 포커스’부터 ‘드라마틱’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일단 활동을 마무리 한 밴디트는 “지금은 다은 앨범을 준비 중이다. 우리가 데뷔 활동을 하면서 그룹으로도, 개인으로도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는 시간을 가지며 열심히 연습하려고 한다”며 추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같은 소속사 선배인 청하의 여동생 그룹이라는 닉네임으로도 불리는 밴디트. 선배 청하에게 들은 조언이 없냐고 묻자 “스태프분들에게 항상 감사해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감사함을 잊지 말고 주변인들부터 챙기는 겸손함을 잊지 말라는 말 같아 항상 그 말을 생각하며 지낸다”고 전하며 리더인 이연은 청하와 데뷔 전부터 친구였던 인연을 언급하며 “청하와 다른 회사의 연습생 시절 처음 만났다. 만난 지 하루 만에 친해져 바로 청하네 집에 가서 잤을 정도”라며 “현 소속사도 청하의 소개로 들어왔다”며 보통이 아닌 인연을 전했다.

개성 넘치는 이들이 어떻게 아이돌 그룹을 준비하게 됐는지 묻자 막내 승은은 “난 원래 태권도 선수를 준비하며 열심히 하는 유단자였다. 2단이다. 그러다 태권도를 그만두고 학업에 열중했는데 학업 스트레스를 풀려고 다닌 댄스 학원에서 연예인의 꿈이 생겼다. 주변 분들의 권유와 내 의지로 아이돌을 준비해서 데뷔했다”고 이색적인 과거를 털어놓았고 메인 보컬 정우는 “가족과 친구들의 권유와 칭찬에 내가 현혹됐던 거 같다. 고음에 자신이 있고 3단 고음도 잘하는데 이걸 듣고 주변에서 너는 무조건 가수 해야 한다고 했었다”며 농담 섞인 진담을 털어놓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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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차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멤버들 사이가 너무도 돈독해 보여 혹여 트러블은 없었는지 물어보자 막내 승은이 먼저 나서며 “멤버들 사이에 트러블은 전혀 없다. 언니들이 모두 배려심이 넘친다. 데뷔 전부터 지금까지 약 5년간 함께 하면서 서로 다른 모습을 충분히 이해하고 맞춰 온 덕분”이라며 입을 뗐고 뒤이어 리더인 이연도 “오히려 다른 걸 맞춰간 것보다 원래 잘 맞는 부분이 많다. 운이 좋게도 잘 맞는 사람들이 모여서 그룹이 된 거 같다”며 운 좋은 리더를 자청했다.

동시에 활발한 멤버들답게 팬들 사이에서 비글돌로 불린다는 걸 아느냐고 물어보자 “카메라 앞에서보다 실제가 더 활발하고 시끄럽다. 주변 분들이 카메라가 꺼져 있는데도 이렇게 활발하냐고 오히려 놀라신다”고 다 같이 웃어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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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 넘치는 다섯 멤버의 자기 자랑 역시 들어봤다. 자신의 매력 포인트를 물어보자 시명은 “내 매력은 전신 비율. 키가 171cm로 장신인 편이라 전체적인 비율이 괜찮은 것 같다”고 소개했고 송희는 “집에서 막내라 애교가 좀 많다. 항상 웃고 다니고 애교로 사람들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내 매력”이라는 솔직한 답을 덧붙였다.

미모와 끼를 겸비한 밴디트 멤버들에게서 이미 활발하게 활동 중인 여러 스타의 모습 역시 겹쳐 보였다. 닮은꼴 스타를 물어보자 송희는 “데뷔 전부터 박지윤 선배님 닮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 데뷔 후에도 스태프들을 비롯한 여러 분들께 박지윤 선배님 닮은꼴 소리를 듣는다”고 전했고 정우는 “배우 한혜진 선배님이나 서현진 선배님 닮았다는 소리를 종종 듣는다. 머리가 단발이어서 그런지 레드벨벳 웬디 선배님 닮았다는 말도 들어봤다”며 수줍게 웃어 보이기도.

롤모델과 팬을 물어보는 질문에도 신인 그룹답게 여러 스타가 언급됐다. 시명은 “나는 성공한 팬이다. 데뷔 전부터 로시의 팬이라 무대와 노래를 찾아봤었는데 데뷔 후 우연한 기회로 친해져 자주 연락을 주고받는다”며 의외의 친분을 전했고 정우는 “내 롤모델은 소녀시대 태연 선배님이다. 그룹으로도 성공하셨고 솔로로도 성공하며 대중의 인기까지 얻지 않으셨나. 나 역시 태연 선배님처럼 춤, 노래, 공연 등을 모두 잘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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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 송희, 시명, 정우, 승은 5명의 소녀는 하고 싶은 것도 말하고 싶은 것도 많았다. 송희는 “작사•작곡에도 관심이 있다. 언젠가는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앨범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고 승은은 “올해 스무 살이 됐는데 멤버 언니들과 루프탑바를 꼭 가보고 싶다. 와인 한 잔 마시면서 분위기를 내고 싶다”고 막내다운 귀여운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리더 이연은 “걸그룹이라 좋은 점이 너무 많다.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을 수 있기도 하고 우리의 자랑스러운 활동 모습을 가족, 친구 등 지인들에게 보여줄 수 있다는 점도 행복하다”고 설명했고 시명은 팬들의 사랑에 대한 감사함을 숨기지 않으며 “자신의 소중한 시간을 내 우리를 보러 와 주시는 팬분들을 보면 정말 감사하다. 그런 팬들의 사랑을 느끼면 더욱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는 성숙한 답을 전하기도 했다.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신인 그룹 밴디트. 멤버 5명의 각양각색 매력과 그 매력이 한 곳으로 뭉쳤을 때의 넘치는 시너지 그리고 팬들에 대한 사랑은 물론 가장 가까운 주변 스태프들에게 감사함을 느낄 줄 아는 마음까지. 밴디트의 예쁜 마음을 들여다보고 있으니 이들의 앞에 그려질 꽃길이 손에 잡힐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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