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2019 FIFA U-20 월드컵서 골든볼을 수상하며 주가가 치솟은 이강인의 하이라이트가 새로이 공개됐다.
이강인의 소속팀 스페인 라리가(LaLiga) 발렌시아 CF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이강인이 유스시절부터의 득점 장면을 편집해서 하이라이트로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된 후 아주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지는 않지만, 최근 공개된 다른 영상들보다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더불어 싫어요가 하나도 없다는 점이 특기할만한 부분.
영상은 이강인의 주요 득점 장면들을 담았다. 강력한 중거리슛부터 왼발 프리킥 골, 개인돌파 후 2대 1 패스를 통한 득점 등 굉장히 다양하다.
마지막 골은 1군 무대서 프리시즌 당시 터뜨린 헤딩골로 장식됐다. 아쉽게도 발렌시아서 활약한 영상만을 담다 보니 대표팀에서 득점한 장면 등은 나오지 않았다.
그렇지만 이를 접한 발렌시아 팬들은 이강인에 대한 지지를 보내면서 다음 시즌부터는 많은 기회를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내 팬들도 유튜브 채널을 찾아가 이강인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맹활약한 이강인의 인기 때문인지 KBS N SPORTS도 이전에 그가 출연했던 ‘날아라 슛돌이 3기’를 재방송하고 있다.
또한, ‘피파온라인4’(피파4)도 이강인을 홍보모델로 기용하는 등 포스트 손흥민으로 급부상 중이다.
이강인은 현재 국내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으며, 이후에는 스페인으로 출국해 발렌시아서 2019/2020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U-20 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아약스와 PSV 아인트호벤으로의 이적설이 나오긴 했지만, 아직까지 결정된 것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강인의 고향은 인천으로,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으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