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조병규가 김보라와의 결별설을 무색케하는 반지 인증샷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오후 조병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끙 야”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네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조병규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조병규의 네 번째 손가락에 있는 반지가 눈길을 끈다.
최근 조병규와 김보라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난데 없는 결별 소문에 휩싸인 바 있다. 이를 일축하듯 조병규는 커플링으로 추정되는 반지를 끼고 근황을 알렸다.
한편 조병규와 김보라는 지난 2월부터 공개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당시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2월 초부터 만난 것이 맞다”며 열애 사실을 빠르게 인정했다.
1995년생으로 25세인 김보라와 1996년생으로 24세인 조병규는 나이 한 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이다.
김보라는 열애설 이후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아침부터 깜짝 놀라게 해드려서 정말 죄송하다. 저도 이사님께 연락을 받고 나서야 열애설 기사를 두 눈으로 확인하게 됐다”며 “보자마자 팬분들에게 어떻게 이야기를 드려야할까 이 생각밖에 나지 않더라. 15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묵묵히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 너무 큰 충격을 드린 것 같다는 기분에 그저 미안한 마음만 든다”고 글을 남긴 바 있다.
이어 “저희는 드라마를 통해서 친한 동료 사이가 되었고 이후 연락을 하다 보니 자연스레 서로에게 호감이 생겨서 2월 초부터 만나기 시작했다. 어떠한 이야기를 드려야 할지 생각이 참 많은데 오늘 기사가 올라왔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고 응원의 글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리고 놀라게 해드려서 정말 많이 죄송하고 미안하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달 9일 개봉한 영화 ‘걸캅스’에 막내형사 역으로 출연한 조병규는 같은 달 1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왁싱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김보라는 지난달 30일 종영한 tvN ‘그녀는 사생활’에 신디 역으로 출연하며 신스틸러로 활약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