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불타는 청춘’ 공일오비(015B) 김태우가 아내를 향한 사랑꾼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김태우는 ‘유부남이라 외박이 안 된다’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불타는 청춘’의 김태우는 “아침밥을 해줘야 하니까. 아침에 커피도 타줘야 하고”라며 “그게 내 생존 방식이다”라고 말했다.
김태우의 가벼운 이야기에도 ‘불타는 청춘’ 여성 출연자들은 연신 “어머 어머”를 외치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김태우의 이야기를 듣던 최민용은 “결혼이 그런 거예요?”라고 물으며 부러워했다.
이어 공일오비(015B)의 김태우는 “애가 밥 못 먹으면 차려주고 싶은 거다, 집에 가서. 우리 와이프가 애 같다는 것이 아니라 ‘이 사람 굶으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최성국은 그런 김태우를 ‘로맨티스트’라고 칭하기도 했고, 홍석천은 “결혼 전에 약점 잡힌게 있냐”고 물었다. 그러나 김태우는 “그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고, 아침 식사까지 준비해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1969년생으로 올해 나이 50살인 김태우는 90년대 공일오비(015B)의 객원가수 및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사랑받았다.
특히 김태우가 객원 보컬로 참여해 발표한 공일오비(015B)의 ‘아주 오래된 연인들’이 히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태우는 솔로 가수로 ‘알려지지 않은 아라비안 나이트’, ‘시월애’를 발표했다.
김태우는 지난 2012년 MBC ‘놀러와’ 출연 당시 같은해 5월 고등학교 후배와 결혼했다는 소식을 전했고, 신학 공부 중이라고 밝혔다.
‘불타는 청춘’을 통해 김태우는 현재 교회의 목사가 됐다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태우가 출연한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SBS에서 방송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