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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카터 : 바숨 전쟁의 시작’, ‘월-E’ 감독의 첫 실사영화…“흥행 성적 및 속편 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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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존 카터 : 바숨 전쟁의 시작’이 20일 오후 10시 슈퍼액션(SUPER ACTION)서 방영을 앞두고 있어 많은 관심이 모인다.

‘존 카터’는 ‘타잔’으로 유명한 에드가 라이스 버로스의 1912년작 소설 ‘화성의 공주’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스타워즈’, ‘아바타’ 등의 작품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을 정도로 엄청난 인지도를 자랑하기도 한다.

‘벅스 라이프’, ‘니모를 찾아서’, ‘월-E’의 연출을 맡았던 앤드류 스탠튼 감독의 첫 실사영화 연출작이다.

테일러 키치, 린 콜린스, 윌렘 대포, 사만다 모튼, 토마스 헤이든 처치, 마크 스트롱, 브라이언 크랜스톤 등 수많은 배우들이 출연해 많은 기대를 낳았다.

하지만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52%(평점 5.75점), 메타크리틱 메타스코어 51점을 기록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존 카터 : 바숨 전쟁의 시작’ 스틸컷 / 네이버영화
‘존 카터 : 바숨 전쟁의 시작’ 스틸컷 / 네이버영화

제작비로만 무려 2억 5,000만 달러가 투입됐지만, 북미서 7,307만 달러, 월드와이드 2억 8,413만 달러의 저조한 흥행 성적을 남겼다. 미국 경제 전문지 월스트리트 저널이 발표한 2012년 ‘최악의 실패작’ 3위에 이름을 올렸을 정도였다.

이 때문에 당초 3편까지 제작될 계획이었던 이 시리즈는 모두 취소되었다. 2편은 2권인 ‘화성의 신들’을 토대로 제작할 계획이었으나, 당연하게 취소됐다.

게다가 2014년 판권이 원작자의 유족들에게 돌아가면서 향후 시리즈가 이어질 가능성은 없어졌다.

제작과 배급을 맡았던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의 회장이었던 리치 로스가 사임했을 정도로 큰 흥행 실패였으나, 2개월 뒤에 개봉한 ‘어벤져스’ 덕분에 적자를 해결할 수 있었다.

여러 실패 요인이 있지만, 제목을 괜히 주인공 이름인 ‘존 카터’로 정한 게 문제였다는 지적도 있다.

한편, 2012년은 유독 영화사에 남을만한 흥행 실패작들이 많이 나왔는데,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47 로닌’과 ‘배틀쉽’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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