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몬스터 콜’이 20일 오전 8시 50분부터 OCN서 방영 중인 가운데, 작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몬스터 콜’은 동명의 영국 판타지 소설(‘몬스터 콜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이 연출했다.
루이스 맥더겔과 시고니 위버, 펠리시티 존스, 리암 니슨, 토비 켑벨 등이 출연해 작품을 빛냈다.
작품은 암 투병 중인 엄마와 단 둘이 사는 소년 코너에게 집 뒤쪽 언덕에 있는 주목나무가 괴물이 되어 12시 7분마다 걸어오는 이야기를 담았다.
코너 역을 맡은 루이스 맥더겔은 이 작품이 본인의 두 번째 영화인데, 그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연기를 선보였다.
영화 속 괴물의 모습은 CG로 구성되긴 했지만, 얼굴이나 손 발 등은 실제 모델을 만든 뒤 CG를 덧입혀서 연출했다.
리암 니슨이 2주 정도 모션 캡처를 진행했는데, ‘스파이더맨’으로 유명한 톰 홀랜드가 하루 동안 대역을 맡기도 해 화제가 됐다.
제작비가 4,300만 달러로 아주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월드와이드 4,70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작품성만큼은 인정받은 덕분에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은 후에 ‘쥬라기 월드 : 폴른 킹덤’의 연출을 맡을 수 있었다.
더불어 ‘쥬라기 월드’가 흥행서 성공을 거두자 깜짝 내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