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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끼줍쇼' 이원종X안재모, 이경규 팬-야인시대 정주행 아버지 만나며 장충동 한 끼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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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이원종과 안재모가 한 끼에 성공했다.

19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중구 장충동에서 배우 안재모와 이원종이 한 끼에 도전했다.

JTBC '한끼줍쇼' 방송 캡쳐
JTBC '한끼줍쇼' 방송 캡쳐

장충단공원을 방문한 강호동과 이경규는 장충동 하면 떠오르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수표교에서 야인시대의 한 장면처럼 등장한 밥동무 안재모와 이원종을 만났다.

안재모는 야인시대에서 40:1로 대결했었던 장면을 언급했다. 실제 그런 일이 있었다는 물음에 안재모는 실화라고 말했다. 무려 17년 전 드라마라는 말에 강호동은 요새에도 인기 있는 이유가 짤로 유명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국립극장과 관련된 인연을 언급하던 강호동, 이경규, 이원종과 달리 안재모는 국립극장에 서 본적이 없다고 말하며 멋쩍어하기도 했다.

이어 장충체육관을 보며 강호동은 씨름을 했던 때를 떠올렸다. 안재모는 초대 가수로 노래를 부른 적이 있다고 밝혔고, 이원종은 장충체육관에서 마당놀이를 한 적이 있다고 했다.

이경규는 실제 김두한의 키를 물었고, 안재무는 실제 김두한은 자신보다 컸었다고 했다. 이에 왜 네가 하게 됐냐고 붇자 안재모는 눈빛이 좋아 캐스팅됐다고 전하며 부끄러워했다.

이원종은 야인시대가 몽골에서 시청률 80%를 달성했었다는 정보를 전했다. 안재모는 울란바토르 시내의 시민들이 자신을 반겼었다면서 몽골에서의 인기가 어느정도였는지를 전했다.

야인시대를 통해 24살에 남자 최연소 연기 대상을 받은 이력을 공개한 안재모는 “그런 시절이 또 언제 오려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이원종이 배우로서 호랑이 눈빛을 내고 싶어 생고기만 먹었다는 풍문을 물었다. 이원종은 사실 좀 있었다고 인정했다. 한때 식당에 갔는데 난생처음 사람 눈을 보고 눈을 깔은 적이 있는데, 사람에게 안광이라는 게 있다는 걸 그 때 느꼈다고 했다. 알고 보니 그 사람이 평생 동한 사냥만 해 날고기를 먹었다고 했다. 육고기만 먹으니 정말 그런 눈빛이 나오냐는 말에 이원종은 살만 찐다고 말하며 크게 웃었다.

부동산에 들어가자 부동산 사장님은 근처에 대기업 회장들이 살고 있다는 TMI를 전했다. 대체적인 평균을 묻자 젊은 층이 많이 산다는 정보를 전해준 부동산 사장님은 장충동하면 색소폰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색소폰 실력을 선보였다.

이경구와 이원종, 강호동과 안재모가 팀을 이뤄 본격적인 한 끼에 도전했다. 제일 먼저 띵동에 도전한 안재모는 알아보는 시민에게 고마움을 전했지만 시민은 벌써 식사를 마쳤다고 말하며 미안해했다.

이원종은 긴장하며 첫 띵동에 도전했다. 하지만 단칼에 ‘안 됩니다’라며 안에 못 들어온다고 거절당해 당황했다. ‘안 됩니다’의 임팩트에 네 사람은 한 동안 웃음을 터트리며 중독성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

졸지에 ‘안됩니다’가 되어버린 이원종은 여러번 띵동에 도전했지만 아예 응답조차 되지 않는 상황이 많았다. 아예 라인 하나가 초인종이 통으로 고장 난 상황까지 나오자 이원종은 불안해했다.    

JTBC '한끼줍쇼' 방송 캡쳐
JTBC '한끼줍쇼' 방송 캡쳐

실패각을 보이던 이원종과 이경규는 수영을 하러 나간다는 시민에게 “한끼줍쇼는 오늘 뿐이라고” 설득했다. 설득당한 시민은 집 청소를 위해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부탁했고, 이원종과 이경규는 시민의 집에 입성했다. 

이경규와 이원종은 결혼사진이 걸린 것을 보고 누구냐고 물었고, 집주인은 김성주씨라고 답했다. 이름이 김성주냐고 묻자 시민은 아나운서 김성주라고 했다. 여기가 김성주씨의 집이냐는 물음에 시민은 태연하게 농담이라고 말했다. 집주인은 사진 볼 때 마다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면서 언젠가 이 얘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었다고 밝혔다.

이경규는 두 집을 하나로 튼 거냐고 물었고, 집주인은 그렇다고 답했다. 두 집을 가로 막던 벽을 허물어 하나의 집으로 만든 이색적인 집이었다. 

메뉴로 황태 미역국과 닭갈비, 그리고 인터넷으로 주문한 떡볶이가 있다고 하자 이원종은 좋아했다. 집주인이 서울예전 국악과 출신이라고 밝히자 이원종은 자신의 아내도 서울예전 출신이라고 밝혔다. 이원종의 아내가 79학번이라고 하자 이경규는 자신과 동기라고 했다. 이에 이원종은 79학번과 살고 있으니 마음대로 하지 말라면서 농을 던졌다.

이경규의 팬이라는 집주인은 이경규의 매력으로 얼굴, 한결같음, 카리스마를 꼽았다. 이원종이 카리스마라고도 하고 성깔이 있다고도 했다. 이경규가 요리에 대해 조언하자 집주인은 역시 규램지라면서 이경규의 별명까지 언급했다.

저염식 닭갈비, 업체표 떡볶이로 진수성찬을 차린 밥상에 앉은 세 사람은 저녁을 맛있게 즐겼다. 집주인은 덩치가 있는 연예인을 실제로 보면 얼굴 작으시네요라는 얼굴을 많이 하는데 이원종에게는 그런 반응이 나오지 않는다며 웃었다. 이원종은 사람들이 자신을 보면 흠칫 놀란다고 했다. 집주인은 목소리가 좋다고 칭찬했다. 

집주인은 이경규가 제작한 ‘전국노래자랑’을 극장에서 직접 봤다고 밝혔다. 이경규는 ‘전국노래자랑’을 극장에서 본 사람을 처음 봤다면서 박수를 쳤다. 집주인은 영화를 보며 이경규가 잘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JTBC '한끼줍쇼' 방송 캡쳐
JTBC '한끼줍쇼' 방송 캡쳐

한편 계속해서 거리를 헤매던 안재모와 강호동은 압도적인 철문에 끌려 초인종을 눌렀지만 허탕이었다. 빌라로 간 강호동과 안재모는 3층부터 차근차근 접근하기 시작했고 문이 열리자 바로 들어갔고, 집주인은 마중 나와 있었다. 강호동은 기회를 노려 한 끼를 함께 해달라고 부탁했고 집주인은 이를 받아들이면서 엉겁결에 한 끼에 성공했다.

아버지는 야인시대를 정주행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안재모를 바로 알아보지 못했다. 안재모가 김두한임을 안 아버지는 얼굴이 그 때와는 다른 것 같다고 했고, 안재모는 배역을 위해 그 때 당시 몸을 키웠었다고 했다. 가족들은 텔레비전으로 야인시대를 틀면서 아버지의 야인시대를 정주행하고 있단 것을 증명했다.

강호동과 안재모는 가족들이 직접 요리한 떡만둣국 한 상을 마주하며 맛있는 식사를 즐겼다. 강호동은 찬밥을 말아 국밥을 먹듯 후루룩 먹었다. 아버지는 안재모의 목소리를 들으며 김두한의 목소리가 들리긴 들린다면서 신기해했다. 

다음주 시흥 배곧 신도시에서 예지원, 정소민과 함께하는 JTBC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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