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오늘밤 김제동’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선 출사표를 던진 소식을 전했다.
19일 KBS1 ‘오늘밤 김제동’은 ‘올해 양파 참말로 맛있당께~’, ‘박지원X전원책 <전원일기>’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오늘밤 브리핑’ 코너에 출연한 노지민 미디어오늘 기자는 ‘트럼프 대통령, 2020 美 재선 출사표’ 제하의 뉴스를 보도했다.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 도전 출정식이 플로리다주 올랜도 암웨이센터에서 열렸다.
약 2만 5천 명의 지지자가 모여 집회장을 가득 메워 열광했다. 그들은 각각 ‘2020 트럼프’ 등의 구호가 적힌 모자나 티셔츠를 착용하고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환호를 멈추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 출사표를 던지며 내건 슬로건은 “미국을 계속 위대하게”(Keep America Great)다. 지난 대선 당시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잇는 슬로건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나는 오직 한 가지만을 생각한다. 어떻게 미국인들이 승리하고 승리하고 또 승리할 수 있을지를”이라고 강조했다.
안병진 경희대학교 교수는 “현재로 봐선 6 대 4로 트럼프가 불리하다”고 내다봤다. 이어 “다만 이제 미국의 전반적으로 깔려있는 비관주의적 기조와 트럼프의 자극적, 스펙타클한 이벤트의 능력 이런 것들을 생가갛고 민주당 후보들의 다소 지성주의적 캠페인 이런 변수들을 생각했을 때 트럼프로선 여전히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해당 소식에 ‘오늘밤 김제동’ 측에는 실시간 댓글로 “재선해서 우리나라 통일시키고 노벨상 가즈아”, “그래도 탄핵위기 넘기고 재선코스도 밟네”, “민주당 어느 후보가 나와도 트럼프가 뒤지던데”라는 등의 목소리를 냈다.
KBS1 시사 토크쇼 ‘오늘밤 김제동’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