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구해줘2 (구해줘 시즌2)’ 김영민, 천호진에게 원조교제 자살 ‘협박’ 받고 죽은 학생 아버지 만나…엄태구는 ‘조재윤에게 증거 전달’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구해줘 2’에서 종영까지 4회를 앞두고 엄태구와 조재윤의 천호진을 향한 마지막 반격이 그려졌다. 

19일 방송된 ocn 수목드라마 ‘구해줘 시즌2’ 에서는 성목사(김영민)는 영선(이솜)을 술집에 팔아 넘긴 최장로(천호진)를 비난하지만 오히려 협박을 당하게 됐다. 

지난 방송에서 민철(엄태구)과 성목사(김영민)는 서울의 술집 '아드망'에서 진숙(오연아)의 도움으로 영선(이솜)을 구하는데 성공했다.

월추리 개척교회에 도착한 성목사(김영민)는 최장로(천호진)를 보고 “최경석! 진짜 이름이냐? 아드망에서 당신을 봤다. 지웅(진현빈)이라는 사람도 대학생이 아니다. 당신 제자가 아니지?”라고 물었다.

이에 최장로(천호진)는 “제자가 맞다”라고 답했고 성목사(김영민)는 “그 곳에 영선 자매도 있었다. 당신이 팔아넘겼지? 그리고 그 칠성 아내(김수진)에게 준 생명수는 뭔데 돈을 받아먹냐?. 범죄수배자”라고 하며 고함을 쳤다. 

그러자 최장로(천호진)는 얼굴 색을 바꾸며 성목사에게 “눈 깔아 이새끼야. 너 내가 모를 줄 알았지. 성철우! 목사라는 새끼가 그러면 안되지. 너 고삘이랑 그렇고 그런 사이 였다며? 지선이 너 때문에 자살 했잖아. 너 목사 짤리고”라고 하며 오히려 그를 협박했다. 

하지만 성목사(김영민)는 최장로(천호진)를 고발하기 위해 파출소장(조재윤)을 찾아갔고 파출소에서 자살한 지선 아버지를 만나며 경악하게 됐다. 

한편, 파출소장(조재윤)은 최장로(천호진)가 사기꾼임을 알게 되고 최장로(천호진)가 그 동안 했던 수상한 점을 기억했다.

칠성(장원영)은 아내(김수진)와 함께 최장로(천호진)에게 보상금을 받은 전액을 주며 공동체의 제일 좋은 자리를 부탁하고 이어 붕어(우현)도 돈을 주기로 했다. 

파출소장(조재윤)은 월추리에 왔지만 사람들과 화목하게 지내면서 사기꾼 때문에 오히려 마을이 평화로워진 것을 보고 혼란스러워졌다.

최장로(천호진)는 파출소장(조재윤)에게 “민철(엄태구)에게 폭행을 당했다. 어떻게 해달라”고 말했지만 파출소장은 “그 자식 깜빵에 또 넣어야 된다”라고 화를 냈지만 한편으로 그의 얼굴을 유심히 살폈다. 

파출소장(조재윤)은 교회로 가서 민철 어머니(서영화)를 만났고 민철이도 이 교회 다니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민철 어머니는 “게가 어떻게 여기 와. 사탄이야. 몸 안에 사탄을 없애기 전까지 내 아들 아니야”라고 하며 화를 냈다.

파출소장은 마을 사람들이 평화롭지만 뭔가 말 할 수 없는 기운을 느끼게 됐다. 

한편, 영선(이솜)은 약에서 깨어났지만 블랙아웃의 부작용이 있는 약 때문에 최장로(천호진)에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고 최장로는 안심을 했다.

하지만 영선(이솜)은 최장로(천호진)을 두려워하면서 기억을 조금씩 떠올리기 시작했다.

또 민철(엄태구)는 최장로(천호진)가 영선(이솜)에게 수상한 약을 먹였다는 사실을 알고 꾐에 넘어간 마을 사람들 때문에 홀로 맞서기 어려워졌고 비밀스럽게 파출소장(조재윤)에게 최장로(천호진)가 만든 약을 증거로 전달하며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구해줘2'는 영화 '도어락'을 통해 장르물 연출력을 인정 받은 이권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신예 서주연 작가가 집필했다.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 '사이비'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연상호 감독은 크리에이티브 자문으로 작품에 참여했다. 

또 '구해줘2'의 인물관계도는 아래와 같다.

OCN 수목드라마‘구해줘 시즌2’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