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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 기안84, 9년 전 디시인사이드 커뮤니티에 남긴 글 ‘재조명’… “나도 웹툰으로 1년 먹고살았는데”

  • 권미성 기자
  • 승인 2019.06.19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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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성 기자] 지난 2010년 기안84가 본인 이름 그대로 직접 남긴 글이 재조명됐다.

또한 기안84는 웹툰 ‘패션왕’이 탄생하기 전 직접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웹툰 작가 기안84가 약 9년 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긴 글이 다시금 재조명 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티즈에는 “기안84가 9년 전 디시인사이드에 쓴 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올라온 게시물에는 디시인사이드 게시글 캡처 사진이 담겨있다.

기안84 디시인사이드
기안84 디시인사이드 갤로그 갈무리

디시인사이드 캡처 사진 속 작성자는 ‘기안84’라는 닉네임으로 “나도 웹툰으로 1년정도 먹고살았는데...”라는 제목의 글을 작성했다.

이는 지난 2008년 웹툰 ‘노병가’로 데뷔하고, ‘기안84 단편선’으로 활동했을 당시 기안84가 직접 작성한 글이다.

해당 글에서 기안84는 “나 모르는 사람 많겠지만 말년이 형님이 쓰길래 맨날 눈팅하다가 나도 쓴다”고 적혀있다.

그는 “이토준지 따라가려다 본전도 못 챙겼다”라며 “그래서 좀 리얼한 고등학교 이야기로 다시 시작해보려고 한다”고 마음을 다잡으며 말했다.

이어 “이번에도 망하면 호주에 치킨 공장 기어들어 가야한다”며 “사는 게 쉽지는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기안84는 당시 웹툰 ‘패션왕’을 비장한 마음으로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기안84 인스타그램
기안84 인스타그램

또한 해당 글이 작성되고 나서 정확히 7개월 뒤 네이버 웹툰 ‘패션왕’은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끌었다. 또한 기안84는 인기 웹툰 작가로 거듭났다.

웹툰 ‘패션왕’은 지난 2011년 2013년까지 약 2년에 거쳐 네이버 웹툰에 연재된 작품이다.

당시 ‘패션왕’은 패션이란 소재와 고교 청소년들의 성장 스토리가 잘 어우러져 독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당시 인기에 힘입어 ‘패션왕’은 단행본과 영화로까지 만들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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