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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빅뱅 전 멤버 승리, 10억 추가 횡령 확인 ‘린사모와 공모’…구속영장 재신청 검토X

  • 권미성 기자
  • 승인 2019.06.1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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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성 기자]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와 동업자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클럽 ‘버닝썬’ 자금을 10억원 이상 횡령한 정황을 추가 확인했다.

또한 대만인 투자자 린사모가 클럽 버닝썬 수익금을 횡령했다.

승리와 유인석 전 대표는 5억3000여만 원을 함께 빼돌린 혐의를 받았다.

여기에 린사모 측과 공모해 횡령한 정황까지 새로 드러나 두 사람의 횡령 책임액이 10억 원대로 늘어났다.

경찰은 이들이 손잡고 빼돌린 총액이 전체 버닝썬 횡령액수 18억원 중 10억 원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따르면 나머지 액수는 버닝썬 지분 42%를 소유한 최대 주주 전원산업과 이성현-이문호 버닝썬 공동대표 등이 빼돌렸다.

이 가운데 5억원에 대해서만 승리와 유 전 대표에게 책임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던 당초 수사 결과와 달리 재수사를 통해 약 15억원 이상에 대한 책임이 있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승리 / 톱스타뉴스 HE포토뱅크
승리 / 톱스타뉴스 HE포토뱅크

버닝썬 지분 20%를 소유한 린사모는 수익금 횡령 여부를 알고 있었는지가 입증되지 않아 입건되지 않았고 린사모의 가이드만 횡령 혐의로 입건됐다.

前 빅뱅(BigBang) 멤버 승리 / 서울, 최규석 기자
前 빅뱅(BigBang) 멤버 승리 / 서울, 최규석 기자

이들은 클럽 영업실적이 마이너스인 시기에도 수익금을 챙겨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승리와 유 전 대표의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하는 방안은 검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성매매 알선, 횡령 등의 혐의를 받는 승리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은 혐의에 다툼 여지가 있고, 증거인멸 등과 같은 구속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것 등을 기각 사유로 들었다.

이들이 직접 챙겨간 액수는 5억3000여만 원선에서 변하지 않아 법원의 판단이 달라질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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