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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일부 부인…박유천과 진실게임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9.06.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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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기자] 마약 투약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하나에 대한 2차 공판이 열렸다. 황하나가 일부 혐의를 부인하고 박유천 혼자 마약을 한 적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 진실공방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19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수원지법 형사1단독 이원석 판사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황하나의 2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2차 공판에서 이 판사는 증거 채택 여부를 논의한 뒤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다음 기일인 7월 10일 오후 2시 변론을 종결하기로 결정했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2차 공판에 참석한 황하나 측은 대부분의 증거에 동의했으나 일부 내용 증거를 채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황하나 측은 수사기관에 신청한 사실 조회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재판부에 제출하기로 했다.

황하나 측 변호인은 지난 3월 12일과 13일에 박유천과 마약을 함께 투약한 혐의와 관련해서는 부인했다. 같은 공간에 있긴 했지만 마약 투약은 박유천 혼자 했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재판부는 “3월 12일과 13일 같은 공간에 있었지만, 투약은 박유천씨만 했다는 취지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변호인은 “그 부분이 재판부에 판단해 달라는 부분”이라고 답변했다.

앞서 황하나는 지난 2015년 5월부터 9월까지 서울 강남 등에서 필로폰을 3차례 투약하고, 1차례 필로폰을 매수해 지인에게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4월에는 클로나제팜 등 성분이 있는 수면제를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황하나는 전 남자친구 박유천과 공모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매수하고, 7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박유천은 수사 과정에서 황하나와 함께 7차례에 걸쳐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황하나는 이 가운데 2차례는 부인하고 있어 재판부의 판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황하나와 함께 마약을 투약하는 등의 혐의로 기소 된 박유천에게 검찰은 지난 14일 징역 1년 6월과 추징금 140만원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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