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리부트] 밴드 잔나비, 논란 이후에도 여전한 인기…“정말 감사했습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밴드 잔나비가 ‘학폭’(학교 폭력)과 ‘김학의 논란’ 이후에도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학폭 가해자로 지목된 멤버 유영현의 탈퇴 이후 4인조로 개편한 잔나비는 공연을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 18일 잔나비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파크 콘서트 성남 2019 비가 많이 왔음에도 저희 잔나비와 함께해주신 우리팬분들과 성남시 주민여러분들 정말 감사했습니다”라는 내용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 동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잔나비 멤버들은 카메라를 보며 환하게 웃고 있었다.

잔나비 인스타그램
잔나비 인스타그램

또한 동영상을 통해 공개된 잔나비의 공연 영상에도 최근의 학폭 논란과 김학의 논란 여파는 찾아 볼 수는 없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존버갑”, “이건 좀...”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많은 이들은 “사진이랑 영상 기다리고 있었어요”, “힘내시고 앞으로 좋은 일만 생길 것”, “더 잘 됐으면 좋겠어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응원하는 내용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지난달 밴드 잔나비는 멤버 유영현의 학교폭력 논란이 시작되며 구설수에 올랐다.

결국 5월 24일 유영현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탈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같은날 SBS뉴스는 김학의 전 차관에게 3천만 원에 달하는 접대를 한 사업가가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하며 잔나비는 다시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특히 사업가의 친아들이 유명 밴드 보컬이고, 아들도 회사 경영에 개입했다는 내용이 보도되며 잔나비의 보컬인 최종훈이 도마에 올랐다.

잔나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잔나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다음날인 25일 잔나비의 소속사는 해당 보도를 전면 부인하며 루머 유포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의 글을 게재했다. 최정훈 또한 아버지가 사업가인 것은 맞지만 자신이 경영에 참여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SBS의 추가보도에서 최정훈이 직접 경영권을 행사했다는 내용이 공개되며 논란은 가중됐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2월 경기 용인 언남동 개발 사업권 계약을 A사와 체결한 뒤 사업권을 넘기기로 했지만 넘기지 않았다.

이에 대해 최씨(최정훈 아버지)는 “주주들의 반대로 계약을 진행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해당 회사의 1대 주주는 최정훈의 형이며 2대 주주는 최정훈으로 알려졌다.

이후 6월 4일 소속사 측은 “임시주총에는 참여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부친이 지정한 분에게 모든 권한을 위임했다. 그 이후 진행된 사안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하였고 경영 참여 또한 하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동시에 아버지는 검찰 수사 결과 입건 및 기소되지도 않았다며 “더는 부친의 일과 연관 지어 사실과 다른 확대 보도와 악의적인 추측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호소했다.

잔나비가 학폭 논란 유영현의 탈퇴와 보컬 최정훈 아버지 논란 이후 4인조로 개편해 다시 활동을 이어간다.

방송 스케줄 등이 잇다라 취소되는 등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던 잔나비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