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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생생정보마당’ 당뇨 잡는 도깨비방망이 여주즙 효능-효과-부작용은? 나이 잊은 김경민도 혈당 관리 달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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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김종섭(42세) 씨는 당뇨 합병증으로 25년간 집과 병원에서 생활해야 한다. 17세 때 당뇨 진단을 받았던 당시 방치한 점이 가장 후회된다.

100kg 이상일 때만 해도 비만 상태인 줄 알았지만, 당뇨 진단을 받은 이후 무기력해지더니 한 달 사이에 60kg 이상이 빠졌다고 한다.

혈당 수치가 700 가까이 나왔고 공복 혈당수치가 무려 695가 나왔다. 죽음 문턱까지 갔던 종섭 씨는 복용하는 약의 양도 엄청나다.

당뇨로 굳어버린 다리는 이제 감각조차 없다. 괴사 상태에 빠진 발에 난 상처도 잘 아물지 않는다.

가족력으로 인해 어머니도 당뇨 합병증에 고생하고 있다. 발가락 한 개도 절단한 상태였다.

덥고 습하면 당뇨 환자는 더 힘들 수 있다. 무덥다 보니 아이스크림과 시원한 음료의 유혹을 피할 수 없어 혈당 조절에도 어려움을 겪는다.

땀을 많이 흘리면 혈당이 높아지는데 과일은 수분과 비타민 공급으로 한두 쪽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종섭 씨 같이 발 관리를 잘하려면 무좀과 습진 등을 꼭 피해야 한다. 작은 상처에도 궤양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양말과 통풍이 잘되는 운동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한편, 당뇨 관리의 달인이 있다고 해서 제작진이 찾았다. 엉뚱한 매력으로 인기를 얻었던 27년 차 개그맨인 김경민(나이 53세) 씨다.

평소 혈당 관리에 신경을 쓴다는 김경민 씨는 10년 전 당뇨 진단을 받고 응급실에도 실려 간 적이 있다고 한다.

현재는 공복 혈당 수치가 104로 정상인 수준으로 양호하다. 모범적 환자가 되기까지 특별한 비법이 있었다고 한다.

숨이 찰 때까지 걷고 난 다음 여주 즙을 마신다. 김경민 씨는 여주 즙을 마시면 갈증이 사라진다며 틈날 때마다 마신다고 한다.

여주즙 맛은 어떨까. 많이 쓴 것은 아니고 약간 쌉싸름한 편이라고 한다. 혈액순환이 잘 되는 느낌도 든다고 한다.

김경민 씨는 “요리해서 먹으면 껍질까지 발라내고 일이 많다. 껍질에도 영양분이 많아서 즙으로 먹으면 씨만 빼고 싹 갈아서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MBN ‘생생정보마당’ 방송 캡처
MBN ‘생생정보마당’ 방송 캡처
MBN ‘생생정보마당’ 방송 캡처
MBN ‘생생정보마당’ 방송 캡처

여주는 외국산이 많았는데 혈당 관리 효능이 알려지면서 국내에서 재배하는 곳도 늘었다.

19일 ‘생생정보마당’에서는 찾은 곳은 경기도 양주시 여주 농장이었다. 한여름이 제철인 여주는 아직은 열매가 어린 상태였다.

지름 5cm, 길이 30cm까지 자라는 슈퍼 품종이다. 여주는 6월 말에서 7월 초에 수확을 시작하고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 재배가 가능하다.

여주는 당뇨 잡는 도깨비방망이로도 불린다. 삼겹살을 구워서 먹을 때 같이 구우면 담백하고 좋다고 한다.

한 입 크기로 썰어 돼지고기와 볶아주면 혈당도 잡아준다. 일본 오키나와 사람들의 장수 음식으로도 유명하다.

여주 잎으로는 삼겹살에 쌈 싸 먹으면 좋다. 농장 주인은 즉석에서 채취해서 먹기도 했다.

여주 속에는 식물성 인슐린(p-인슐린)이 포함되어 있어 체내 포도당 합성을 억제해준다. 췌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카란틴과 모모르데신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혈당 관리에 보조적인 역할을 한다.

혈당 조절 역할 보조 식품이지만 저혈당 위험도 있으니 전문의와 상담을 꼭 거쳐야 한다.

부작용도 주의해야 한다. 섭취하던 당뇨 약을 자의로 중단하거나 인슐린 대신 섭취하는 것도 위험하다. 임산부나 면역억제제 복욕 중일 경우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MBN ‘생생정보마당’은 매주 평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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