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자동차용 반도체 개발·판매업체 아이에이가 상승세다.
아이에이는 19일 오전 9시 53분 기준 코스닥 시장서 전일 대비 6.57% 상승한 84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의 주가가 상승한 이유는 바로 전기차 관련 중국 합자법인 설립 소식 때문.
아이에이는 지난 18일 중국 국가급 한중(염성)산업원 및 원가반도체기술투자기금과 함께 자본금 9,300만 달러(약 1,100억원) 규모의 합자법인 염성아이에이유한공사(가칭)를 공식 출범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아이에이는 그 중 569억원을 출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장종 직전에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면서 장마감했던 아이에이는 이날 장이 열리자마자 상한가에 돌입하면서 출발했다.
하지만 바로 상승세가 꺾이면서 상승폭이 줄어들었지만, 다시금 이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이후 가장 주가가 높은 아이에이가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이에이와 공동경영 자회사를 둔 세원도 상한가에 근접했을 정도로 상승폭이 높았으나, 상승폭이 한풀 꺾인 모양새다.
미래산업, 브레인콘텐츠, 한온시스템 등 관련주가 대부분 동반상승 효과를 보고 있다. 다만 한네트는 소폭 하락세다.
1993년 설립된 아이에이는 2000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지난해 매출액은 672억 6,201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