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안영미가 남자친구에게 다이아반지로 프로포즈 받은 사실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안영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안영미는 남자친구에게 프로포즈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이어 왼손 약지에 끼워져있는 다이아반지를 자랑했다.
안영미는 “그동안 준비를 안 했던 게 아니었다. 프러포즈를 기다렸다”고 밝혔다.
그는 “반지에 대해 몰라서 몇 캐럿인지 모르겠다. 받은 것만으로도 감지덕지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지를 끼고 다니는 이유에 대해서는 “"4년 반 동안 남자친구의 프러포즈를 기다린다는 걸 방송에서 많이 얘기했기 때문에 너무 기쁘고 만천하에 알리고 싶고 자랑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프로포즈는 받았지만 아직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없다고.
안영미는 1983년생으로 올해 37세인 개그우먼이다.
그는 라디오를 통해 현재 남자친구와 만남을 가지게 됐다.
당시 소녀시대(SNSD) 써니가 진행하던 ‘써니의 FM데이트’에 출연한 안영미는 매일 방송에서 외로움을 호소했다.
이에 현재 남자친구가 그와 소개팅을 하고 싶다고 사연을 보냈고 이를 계기로 연인이 됐다. 이후 두 사람은 3년 넘게 애정을 키워가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