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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배일호, 과거 마약 검사 당한 사연은? “제정신으로 일 할 수 없다고 의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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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사람이 좋다’ 배일호가 과거 황당했던 일을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배일호가 출연해 인생사를 털어놨다.

어려웠던 과거를 털어놓은 그는 “아버지가 술, 도박에 빠져 폭행을 일삼았다. 어머니 돈을 뺏거나 훔치기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가난한 형편때문에 초등학교 중퇴를 했다고 밝힌 배일호는 “6학년때 학교를 그만뒀다. 학교에서 졸업 앨범비를 가져오라고 했는데 돈이 없었다. 그래서 안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현재 아내와의 결혼 역시 순탄하지 않았다고. 그는 “(아내에 비해) 뭐 하나 내세울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며 “집안에서 아내가 제일 똑똑했는데 나 만나면서 집안이 초토화됐었다”고 고백했다.

‘사람이 좋다’ 캡처

뿐만 아니라 마약 검사를 받은 적도 있다고 밝힌 그는 “어떤 사람들이 느닷없이 내 머리를 뽑았다. ‘제정신으로 저렇게 일할 수 없다’고 신고 당한거였다”고 고백했다.

가수 배일호는 1980년 노래 '봐봐봐'로 처음 데뷔했다. 

이후 ‘신토불이’ 등 여러 히트곡을 발매하며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사람이 좋다’는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의 인생 스토리, 유명인들의 비결과 숨겨진 이야기, 자신만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가는 별난 인생들을 담은 프로그램을 그리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분 MBC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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