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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유퀴즈 온 더 블럭2'(유퀴즈 시즌2) 유재석X조세호, 정릉동부터 유재석 모교 용문고까지 다양한 시민 만나 퀴즈 인터뷰...'좀이 쑤시다'의 좀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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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유재석과 조세호가 정릉동과 안암동을 찾았다.

18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2'(유퀴즈 시즌2)에서는 비밀의 화원이라는 주제로 정릉동&안암동에서 시민들을 만났다.

tvN '유퀴즈 온 더 블럭2' 방송 캡쳐
tvN '유퀴즈 온 더 블럭2' 방송 캡쳐

거리를 돌아다니던 유재석과 조세호는 담벼락 위에서 자신들을 보고 있는 시민을 발견하고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시민은 응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시민에게 자기백 뽑기를 제안했고 시민은 유재석 옷걸이를 획득했다.

두 사람은 물류센터의 직원인 나승원씨와 라영훈씨와 인터뷰를 나눴다. 직장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은 차장님과 대리라고 부르고 있다고 했다. 나승원씨는 오자마자 대리라는 말에 그게 직원의 사기를 올려주지 않겠냐고 말했다.

부장 진입을 앞두고 있다는 말에 나승원씨는 과장 때가 좋았다면서 어느 순간 고향에 가야 할 것 같은 불안함이 있다고 고백했다. 

나승원씨는 아내와 함께 딸과 늦둥이 아들이 있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자신도 둘째가 8개월 된 늦둥이 아빠라면서 공감했다. 그러던 중 앞을 지나가던 어린이들과 하이파이브를 했고 그 어린이들 사이에 김나영의 아들이 있었다는 걸 알고 유재석과 조세호는 신기해했다. 

라영훈씨는 우리 몸의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신체부위를 묻는 퀴즈에 귀라고 정답을 맞혀 100만원을 획득했다. 나승원씨는 정조가 매일 아침 건강을 위해 120번씩 했던 행동을 묻는 객관식 퀴즈에 아랫니 윗니 맞부딪히기를 선택했지만 정답은 머리 빗기였다. 나승원씨는 자기백 뽑기를 통해 조세호 쿠션을 획득했다. 쿠션을 쓸어 올리면 조세호의 얼굴이 등장하는 신 아이템이었다. 

마을을 둘러보던 유재석과 조세호는 인기척에 밖으로 나와 본 시민을 만나 이곳에 교수단지라는 것을 알게 됐다. 시민은 조세호와 유재석을 안으로 초대해 정원을 구경시켰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본격적으로 인터뷰를 요청했고 시민은 대문을 위로 올려 쾌적한 녹화 환경을 만들었다.

정원의 주인공 김영갑씨는 정릉 교수단지 마을이라고 동네를 소개했다. 김영갑씨가 용문고등학교 출신이라고 밝히자 유재석은 자신도 용문고등학교 졸업생이라고 말해 순식간에 선후배 만남의 장이 만들어졌다.

은퇴한지 6개월 됐다는 김영갑씨는 내 인생 다 살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슬펐다고 은퇴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이어 요즘의 나를 다섯자로 표현해달라고 부탁하자 김영갑씨는 ‘너무 심심해’라고 있는 그대로의 심정을 전해 소소한 웃음을 터트렸다.

김영갑씨는 백수의 왕은 호랑이, 꽃 중의 왕은 모란, 새 중의 왕은 ‘이 동물’이라 일컫는데 길조를 뜻하는 ‘이 동물’이 무엇이냐 묻는 퀴즈에 봉황이라고 정답을 맞히며 100만원을 획득했다. 지금 기분을 다섯 자로 표현해달라는 말에 내생에 최고라고 말하며 즉석해서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 

tvN '유퀴즈 온 더 블럭2' 방송 캡쳐
tvN '유퀴즈 온 더 블럭2' 방송 캡쳐

이어 건물을 청소하고 있던 정영일씨와 장정완씨와 인터뷰를 나눴다. 정영일씨는 홀로 청소 업체를 운영하는 청년 사업가였다. 정영일씨는 하는 만큼 돈을 버는 게 좋은 점이지만 어린 나이에 청소 일을 하니까 주변의 시선이 따가웠다고 전했다. 정영일씨는 하루라도 청소 일을 하는 사람이 일을 하지 않으면 더러워진다고 말하며 청소를 깨끗이 해주셨다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다고 했다.

장정완씨는 전단 아르바이트, 가구 공장, 인력 사무소까지 경험해 봤다고 밝혔다. 장정완씨는 정신적으로 힘들었을 때는 고객과 통화하는 일이었다고 전했다. 

정영일씨는 15년의 인연인 여자 친구에게 라디오 프러포즈를 시도해 결혼했다고 밝혔다. 실제 라디오처럼 사연을 읽어주는 프러포즈에 여자 친구는 눈물을 흘렸다고 했다. 정영일씨는 주변 사람들의 녹음 파일까지 준비했었다고 해 로맨틱가이의 면모를 보여줬다.

두 사람은 조선시대 백성들이 바치는 특산품 품질이 낮을 경우 ‘돌아가라’는 한자어의 도장을 찍어 보낸 것에서 유래된 단어를 묻는 퀴즈에 답을 말하지 못해 100만원을 획득하지 못했다. 답은 퇴짜였다. 하지만 장정완씨는 자기백 뽑기를 통해 무선 청소기를 획득했고 정영일씨는 최신 휴대폰을 획득해 전화위복이 됐다.

점심 시간이 되고 유재석과 조세호는 가정집 같은 가게에 들어와 건진국수, 칼국수, 메밀묵, 만두를 주문했다. 건진국수를 처음 먹어보는 유재석과 조세호는 쉬지 않고 젓가락을 움직이며 끊임없이 흡입했다.

식사를 하는 중 김나영과 통화가 이뤄졌다. 유재석은 촬영하면서 김나영의 아들을 만났다는 얘기를 전했다. 

점심을 마친 후 유재석은 자신의 모교가 있는 돈암동으로 향했다. 후배들을 만난 유재석은 단체 사진을 찍으며 후배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유재석은 단체로 10명이 달려오니까 좀 쫄았다고 멋쩍어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취업준비생 김수진씨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수진씨는 부동산학 전공이라 금융권, 부동산 개발사, 공기업 등으로 지원한다고 전했다. 면접에 대해 묻자 워라밸과 회사의 업무 중에서 무엇을 선택할지 등의 질문을 받는다고 알려줬다. 워라밸의 뜻은 워크라이프 밸런스의 줄임말로 일과 개인의 삶 사이 균형을 일컫는 말이었다.

김수진씨는 내 인생 최고의 행운을 묻는 질문이 행복 주택에 당첨이 됐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지방으로 내려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던 중 오게 된 행운이라고 덧붙이며 은행 업무 보고 온 게 계약금을 넣고 오려고 갔다 온거라고 말했다.

취업 사이트에서 조사한 직장인에게 필요한 요정을 묻는 객관식 퀴즈에 매일 7시간 근무할 수 있는 단축 요정을 선택했고 이는 정답이었다. 기분을 묻자 로또에 당첨된 거 같다면서 기뻐했다.

이어 고려대 학생인 김진현씨, 이현규씨와 인터뷰했다. 두 사람은 입학하면 잘 될 줄 알았는데 대학 내에서도 경쟁이 치열해 대학 온다고 끝이 아니라는 현실을 겪게 됐다고 했다. 

이현규씨는 좀이 쑤시다의 좀이 무슨 의미인지 묻는 퀴즈에 대해 치골이라고 답했다. 정답은 벌레였다. 김진현씨는 앞뒤 생각 없이 덤빈다는 뜻을 가진 저돌적이라는 말의 유래가 된 동물이며 아이큐가 약 70 정도로 지능이 높은 ‘이 동물’이 무엇이냐는 퀴즈에 코끼리라고 답했다. 정답은 돼지였다. 두 사람은 오이쿠션과 소시지 쿠션을 획득했다.

다음주 동작구를 방문하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2'(유퀴즈 시즌2)는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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