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18일 일본 야마가타현 인근 바다에서 규모 6.8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10시 22분께 야마가타현 해상(사카타 남서쪽 50㎞, 북위 38.6도, 동경 139.5도)에서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약 10㎞다.
당국은 이번 지진과 관련해 쓰나미(지진해일) 주의보를 발형했다.
이번 지진으로 니가타현과 야마가타현 및 아키타현 남부 연안 등에서 진도 5~6 등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진도 6강은 사람이 서 있을 수 없고, 고정되지 않은 가구 대부분이 이동하거나 쓰러질 수 있으며 벽의 타일이나 유리창의 파손, 낙하가 발생할 수 있는 정도다.
일본 기상청은 니가타현에 미약한 쓰나미가 도달한 것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일본 원자력규제청에 따르면 니가타현에 있는 원전은 운전을 정지했지만, 현재로선 지진에 의한 영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진으로 조에쓰(上越) 신칸센의 도쿄역과 니가타역 구간에선 운전을 보류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6/18 23:3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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