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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붉은 수돗물, 어디에서 왔나? “초기 대응 부족” 분석 ‘오늘밤 김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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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오늘밤 김제동’에서 인천 적수 사태를 심도 깊게 다뤘다.

18일 KBS1 ‘오늘밤 김제동’은 ‘인천 붉은 수돗물, 어디에서 왔나?’, ‘위기의 시진핑, 왜 북한에 가나?’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는 지난달 30일 인천 서구 지역에서 최초로 민원이 접수됐다. 그 이후 지난 2일부터는 영종지역으로 퍼졌고, 13일부터는 강화 지역에서도 붉은 수돗물 민원이 잇따르며 지금에 이르렀다.

환경부는 이날 해당 사태에 대한 정부 원인조사반의 중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매뉴얼을 무시한 무리한 공정과 인천시의 안일한 초동 대처가 사태를 더욱 키운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에 따르면, 공촌정수장에 물을 공급하는 풍납취수장과 성산가압장이 전기 점검으로 가동을 중단하게 되자, 인근 수산·남동정수장 물을 수계 전환 방식으로 대체 공급하는 과정에서 이번 적수 사태가 발생했다. 

환경부와 인천시가 함께 이물질 제거작업을 진행하며, 이달 하순 정상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상으로 연결한 인천 서구 주민 노형돈 씨는 “(박남춘 인천)시장님께서 19일 만에 사과를 하셨다. 주민들 입장에서는 서운하고 아쉬운 점이 많다”고 호소했다.

최계윤 인천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는 “초기 대응이 조금 부족했다, 이렇게 볼 수 있겠다. 복잡한 관로에 대한 기술력도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된다”고 분석했다.

해당 소식에 ‘오늘밤 김제동’ 측에는 실시간 댓글로 “수돗물이 아니라 흙탕물”, “인천시 공무원들의 개선이 필요하다”, “비린내도 난다”라는 등의 목소리를 냈다.

KBS1 시사 토크쇼 ‘오늘밤 김제동’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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