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용왕님 보우하사’에서 이소연은 안내상이 시력을 잃자 괴로워하고 안내상은 일부러 이소연을 내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18일 방송하는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120부작’에서는 청이(이소연)가 학규(안내상)이 눈이 멀었다는 진단을 듣고 괴로워하게 됐다.
시준(김형민)은 병원에서 지나(조안)와 덕희(금보라)를 만났다.
지나(조안)는 시준(김형민)을 보고 도망가고 덕희(금보라)는 “시준에게 저 불쌍한 것, 그래도 네 새끼 낳아준 엄마 아니냐. 한 번은 눈 감아 줄 수 있는 거 아니냐”라며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었다.
하지만 시준(김형민)은 단호한 표정으로 지나(조안)를 쫓았고 덕희(금보라)는 “백시준이 마음을 단단히 먹은 것 같다”라고 중얼거리며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청이(이소연)와 의사의 대화를 들은 덕희(금보라)는 청이를 원망하며 학규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한편, 영인(오미연)은 청이(이소연)를 불러 “네가 조지환 만나서 이렇게 된거라면서? 우리 풍도 발목 잡고 우리 풍도 앞날을 망치는구나”라고 하며 화를 냈다.
청이(이소연)는 재란(임지은)에게 필두(박정학)이 화재 사건에 개입했다는 말을 듣고 필두(박정학)를 찾아가 원망했다.
청이(이소연)는 필두(박정학)에게 “당신 때문에 우리 아빠가 다쳤어. 당신 때문에”라고 절규했다.
그러자 필두(박정학)는 “네 아버지를 그렇게 만든 건 네 탓이지. 나한테 따질 문젠가”라고 화를 냈다.
필두(박정학)와 함께 있던 시준(김형민)은 필두의 막말을 말리고 청이(이소연)를 위로했다.
청이(이소연은)는 병원으로 찾아온 풍도(재희)에게 “회사 복귀가 어려울 것 같다. 아빠에게 집중할 생각이다”고 이야기 했다.
이를 듣게 된 학규(안내상)는 “심학규 마지막까지 청이에게 짐만 되는구나”라고 자신을 원망했다.
청이(이소연)는 학규(안내상)의 심부름으로 귤을 사서 병실로 돌아왔고 학규가 덕희에게 화를 내자 “아빠”라고 부르며 달려가지만 학규는 청이의 손을 뿌리쳤다.
학규(안내상)는 청이(이소연)에게 “아빠라고 부르지마. 너 때문에 내 눈이 이렇게 된 거 아니냐. 다시는 여기 오지만 인연 끊자”라고 일부러 모질게 말했다.
또 청이(이소연)는 덕희(금보라)에게 돈을 받아서 돌아가는 지나(조안)의 뒷모습을 보고 원료개발원에서 화재를 낸 범인이 아니가 의심하면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용왕님 보우하사'는 시청자들에게 몇부작 드라마인지 주목 받는 가운데 120부작으로 18일 103회를 방송했다.
또 ‘용왕님 보우하사’의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는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후 6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