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마른 몸은 집안 내력이라고 밝혔던 선미가 몸무게 50kg을 달성했다.
지난 17일 오후 선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파이팅 포즈의 이모티콘과 함께 ‘50.0kg’가 찍힌 체중계 사진을 게재했다.
선미의 키는 166cm. 월드투어 전 선미는 체력관리를 위해 몸무게 8kg을 증량했다.
이와 함께 패션 매거진 나일론 7월호 화보가 공개됐다. 공개된 화보 속에는 8kg을 증량해 건강미를 자랑하는 선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선미는 마른 몸으로 인해 수많은 악플을 받았다. 이에 대해 선미는 지난해 9월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린 미니앨범 ‘워닝(WARN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자신의 생각을 밝힌 바 있다.
타이틀곡 ‘사이렌’ 가사에 대해 선미는 “기사 댓글을 많이 읽는데 ‘못생겼다’, ‘너무 말라서 징그럽다’는 표현들을 많이 하시더라”며 “그래서 저는 ‘네 환상에 아름다운 나는 없어’라고 말하면서 ‘너 나가’라고 한다. 그게 이번 가사에서 주는 메시지다. ‘알았어. 네 이상형에는 내가 맞지 않겠지. 그럼 너 나가’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이렌’은 저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하는 경고”라고 덧붙였다.
또한 선미는 “저도 제가 마른 몸인 걸 잘 안다. 그런데 이게 집안 내력이다”라며 “남동생이 두 명 있는데 키가 184cm에 몸무게가 51kg다. 저만 마른 게 아니라 집안 자체가 말라서 동생들도 살을 찌우려고 엄청 노력하는데 잘 안된다”고 밝혔다.
이어 “살을 찌우려고 노력한 적은 있다. 몇 시간마다 많이 챙겨 먹었는데 뭘 먹으면 바로 나온다. 영양소 흡수가 잘 안된다”며 “다이어트를 특별히 하기보다는 건강을 챙기려고 비타민 같은 건강 보조제를 챙겨 먹는다”고 고백했다.
한편 선미는 지난 15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2019 선미 THE 1ST WORLD TOUR WARNING - ENCORE’를 열고 북미, 아시아, 유럽 지역을 순회한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