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열대과일인 리치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리치는 양귀비가 먹고 예뻐졌다는 전설의 과일로 알려져 있다. 이는 한의학에서 약으로 쓰기이도 한다.
리치의 씨앗은 여지핵이라고도 부른다. 이는 양기를 올려주는 작용을 하고 두뇌활동에도 도움을 준다.
색깔이 선명한 것을 고르면 되고 깨끗이 씻어 밀봉하여 냉장 보관하면 된다.
섭취 시에는 껍질을 벗긴 후 칼로 반을 잘라 씨를 꺼낸 후 과육을 생으로 먹거나 얼려서 먹으면 된다.
또한 리치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계 화합물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며, 혈류 흐름 개선에 효과가 있어 혈관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며 시력 보호도 도와준다.
하지만 리치를 섭취할 때도 주의할 점이 있다.
지난 1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식약처는 “리치를 먹을 경우 저혈당증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공복 섭취를 피해야한다”고 전했다.
성인은 하루에 10개 이상, 어린이는 한 번에 5개 이상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덜 익은 리치를 공복에 다량 섭취할 경우에는 구토를 하거나 의식불명 또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또한 리치에는 포도당 생산을 억제하는 독소인 히포글리신이 들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