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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탈압박 연습은 ‘날아라 슛돌이’ 때부터?…누나들과 함께한 일상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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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U-20 FIFA 남자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축구 대표팀의 에이스 이강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날아라 슛돌이’ 시절 공개된 이강인과 누나들의 일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 2007년 방송된 KBS 2TV ‘날아라 슛돌이’를 통해 얼굴과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당시 ‘날아라 슛돌이’에서는 이강인의 팀 활동 뿐 아니라 일상과 가족들도 공개됐었다.

KBS ‘날아라 슛돌이’ 화면 캡처
KBS ‘날아라 슛돌이’ 화면 캡처

이강인은 본격적인 태권도 훈련에 앞서 진행되는 준비운동을 위해 맨 앞에 나서 구령을 외치며 리더십 있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축구만큼이나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며 감탄을 자아냈다.

축구장에서는 에이스, 발차기와 품세 실력도 수준급이었던 이강인도 두 누나들 앞에서는 어쩔 수 없는 막내였다.

‘날아라 슛돌이’ 이강인은 둘째 누나 이세은과의 태권도 대련에서 초반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그러나 누나의 발차기에 얼굴을 맞으며 전의를 상실한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더했다.

이후에는 이강인과 첫째 누나 이정은과 축구 대결이 펼쳐졌다.

경기 시작 전 이강인은 뛰어난 개인기를 자랑하며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는 실력을 자랑했다.

KBS ‘날아라 슛돌이’ 화면 캡처
KBS ‘날아라 슛돌이’ 화면 캡처

그러나 이 역시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되자 첫째 누나가 가볍게 슛을 성공시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막내는 막내네요”, “누나들 절대 안 봐줌”, “누나들도 운동 신경이 좋은 듯”, “탈압박 훈련은 저때부터 시작된 거네요” 등 다양한 반응이 담긴댓글을 남기고 있다.

2001년생으로 올해 나이 18살인 이강인은 ‘날아라 슛돌이’ 이후 고향인 인천을 연고지로 하는 K리그 인천유나이티드의 유소년 팀에 입단해 실력을 쌓았다.

당시 이강인이 훈련한 유소년 팀의 기준 연령대는 U-12로 무려 6년을 월반하며 ‘축구 천재’ 면모를 보여줬다.

이후 이강인은 2011년 비야레알, 발렌시아 등 스페인 리그 팀 입단 테스트를 받았고, 최종적으로 발렌시아 입단을 확정했다.

KBS ‘날아라 슛돌이’ 화면 캡처
KBS ‘날아라 슛돌이’ 화면 캡처

발렌시아 입단 이후 각종 대회 MVP, 베스트11 등을 차지한 이강인은 바르셀로나,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등 대형 클럽의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이에 발렌시아는 이강인 가족들의 스페인 생활비 전액을 지원하겠다는 조건으로 2013년 6년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지난 2017년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에도 발렌시아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

같은해 12월 이강인은 만 16세의 나이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해에는 사바델과의 경기에서 프로 데뷔골을 넣으며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이강인은 현재 발렌시아와 2022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다. 바이아웃은 8000만 유로(한화 약 1057억)고, 구체적인 연봉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U-20 이후 임대설 및 이적설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어 이강인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주목된다.

한편, 이강인은 이번 U-20 월드컵에서 메시 이후 처음으로 18세 골든볼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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