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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초면에 사랑합니다'(초사랑) 진기주, 대표이사 준비하는 김영광에게 하루만 비서로 있게 해달라 부탁...김영광 "당신 아니면 알아볼 수 있는 사람이 없다'' 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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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김영광이 이사회 하루만 비서로 있게 해달라는 진기주의 부탁을 수락했다.

17일 방송된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초사랑)에서는 김영광의 이사회를 위해 하루만 비서로 있게 해달라 부탁한 진기주와 이를 수락한 김영광의 이야기가 방영됐다.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방송 캡쳐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방송 캡쳐

은정수(최태환 분)의 보스로 밝혀진 이을왕(장소연 분)은 도민익(김영광 분)의 아버지가 아끼는 물고기를 살리기 위해 죽은 비서에게 산재 처리를 해주지 않는 모습을 보고 1억짜리 물고기를 천만 원짜리로 바꾼 후 기대주(구자성 분)의 학비를 대줬다고 했다. 그 때 ‘을도국’을 만들어 파견직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모은 기금을 사용했다고 했다. 은정수는 심해용(김민상 분)의 갑질로 사고를 당한 뒤 역시 산재 처리를 받지 못했고, 이를 본 이을왕이 그를 거둔 것이다. 이을왕의 도움을 받은 은정수는 이을왕을 보스로 모시게 됐다.

‘을도국’의 장부가 도민익의 손에 들어간 걸 발견한 이을왕은 은정수에게 연락했고 은정수는 장부를 찾기 위해 도민익에게 해를 가했던 것이다. 은정수는 자신이 자수해 을도국을 지키겠다고 했지만 이을왕은 죄 받을 사람은 회사와 심 대표라고 말렸다. 은정수는 자신 때문에 도민익이 얼굴을 못 보게 됐다며 죄책감에 빠졌지만 이을왕은 그는 도민익의 아버지와 심 대표 때문이라면서 화를 냈다. 

도민익은 구석찬(김병준 분)에게 자신의 상황을 하소연했지만 구석찬은 “니가 좋아하는 두 여자가 한 여자면 더 잘 된 거 아니야? 뭔 사정이 있었겠지.”라고 말했다. 구석찬의 반응이 자신이 원하는 반응이 아니자 “갈 데가 없을까봐”라고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났지만 도민익이 향한 곳은 결국 자신의 사무소였다.

도민익은 기대주가 7살 때 선물로 준 모형배를 들고 기대주 집을 찾았다. 기대주는 기사 얼굴을 봤는데 자신을 찌르려 했던 사람을 몰라볼 수 있냐고 물었고, 도민익은 “나 니 얼굴이 안 보인다. 어쩌면 평생 이러고 살아야 할지도 모르겠는데”라고 말하며 “사람 얼굴이 안 보이면 마음도 잘 안보인다”고 속내를 드러내며 자신의 안면실인증을 고백했다.

정갈희(진기주 분)은 자신을 해고한 도민익을 떠올리며 슬퍼했다. 정중희(서동원 분)이 왜 안자고 있냐고 묻자 정갈희는 엄마가 안 온다면서 흐느꼈다. 정중희는 정갈희를 위로했다.

이을왕은 ‘을도국’ 회원들을 소집해 ‘을도국’의 해체를 알리며 발각 시 모든 책임은 자신이 질 테니 여러분은 자신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거라고 알렸다. 

기대주는 도민익에게 베로니카 박(김재경 분)을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도민익은 아무렇지 않은 듯 웃으며 자신이 베로니카 박을 좋아했던 건 맞는데 알고 보니 전혀 다른 여자였다고 말했다. 기대주는 도민익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정갈희의 집에 베로니카 박이 찾아왔다. 정갈희는 베로니카 박에게 조언을 구했고 베로니카 박은 아무 생각도 안날 땐 그게 딱이라면서 일단 드럽게 비싼 밥을 먹고 아주 쓸모없는 예쁜 걸 사며 코미디 프로를 보며 웃는거라고 했다. 그러면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할지 분명히 생각난다면서 정갈희에게 블랙카드와 상품권을 쥐어줬다.

베로니카 박은 도민익에게 연락해 그를 찾아갔다. 베로니카 박은 정갈희의 상태를 전했다. 도민익이 일어나려 하자 베로니카 박은 시작은 정갈희가 했지만 자신이 시켰다고 하며 기대주를 만나기 위해 그렇게 했다고 밝혔다. 시작이 없었다면 휘둘리지 않았을 거라는 도민익의 말에 베로니카 박은 “당신이 걔한테 고백했을 때, 걔가 얼마나 좋아했는지.”라고 정갈희의 마음을 전했다. 

도민익의 사무실을 찾아온 기대주는 “정 비서 아예 안 볼 건 아니지?”라고 물었다. 혼자하면 된다는 도민익에게 기대주는 자신이 지켜봤던 정갈희의 모습을 도민익에게 전했다. 말을 돌리려는 도민익에게 “좋아한다는 건 한 번쯤 실망하고 상처 줘도 받아줄 수 있는 거”라고 말하며 정갈희를 받아주라고 부탁했다.

심해라(정애리 분)은 베로니카 박이 기대주를 만난다는 말을 듣고 그에게 화를 냈다. 도민익은 자신의 땅콩 알러지를 심해라에게 알렸지만 심해라는 그게 무슨 상관이냐고 했다. 도민익은 늘 알려왔다고 말했다. 도민익은 생년월일은 몰라도 그거 하나쯤은 알아달라고 하면서도 그래도 늘 사랑한다면서 심해라를 안았다.

정갈희는 깁스를 풀 때 도민익이 그려줬던 하트를 가르지 말아달라고 하고 그 부분의 조각을 쥐고 나왔다. 도민익이 걸어가는 모습을 보고 반가워했지만 도민익은 스쳐 지나갔다. 정갈희는 도민익의 뒤를 바라보며 그에게 사과했다.

정갈희는 베로니카 박이 알려준 방법대로 실행했다. 코미디 연극을 보러 간 정갈희는 무대 위에서 공연하고 있는 정남희(김지민 분)을 발견하고는 놀랐다. 공연 후 정갈희는 정남희를 타박했고, 무서워서 용기가 안 났다는 정남희에게 정갈희는 “속이는 것 보다 나쁜 건 참는거다. 너를 사랑하는 건 나도 우리가 평생 안 보고 살 수 없는데 무서워도 찾아왔었어야지”라며 화를 내다가 멈칫하고 자신이 할 말을 다시 해 달라고 했다. 정남희가 말을 해주자 정갈희는 뭔가 깨달은 듯 내일 당장 짐 싸서 들어오라는 말을 남기고 급히 나갔다.

홀로 이사회를 준비하고 있는 도민익에게 찾아간 정갈희는 쌀쌀맞은 도민익에게 자신이 꼭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며 1분의 시간을 부탁했다. 들을 말이 없다면서 자리를 피하는 도민익에게 “처음엔 본부장님이 빼주는 의자에 앉고 싶었는데 본부장님 앞에서 여자로 있는 게 행복했었던 것 같다”면서 “그 시간들이 행복해 멈출 수 없었다”고 말하곤 그에게 사과했다. 도민익이 여전히 차갑자 정갈희는 내일 중요한 날이지 않냐면서 다른 비서라 생각해달라면서 대표이사 되는 것 보고 미련 없이 떠나겠다고 했다. 도민익은 “기억하나. 당신마저 날 속이면 평생 사람을 못 믿을 거 같다는 말”을 다시 하며 매몰차게 내쳤다.

베로니카 박과 기대주의 데이트에 박석자(백현주 분)가 급습했다. 박석자는 딱 한 달을 줄 테니 기대주와 헤어지라고 했다. 기대주는 어떻게든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지만 베로니카 박은 기대주의 입을 막으며 자신의 기대에 부응해달라고 했다.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방송 캡쳐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방송 캡쳐

심해용은 베로니카 박이 상영권에 사인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기대주의 사표를 수리하지 않겠다고 중얼거렸다. 이어 그는 도민익의 사무실에 몰래 들어가 도민익의 책상을 뒤지다가 을도국의 장부를 발견했다. 이를 발견한 이을왕은 심해용에게 다가가 자신이 혼자 벌인 일이라고 했지만 심해용은 낚시란 놔주려 하는 게 아니라 숨통 끊는 맛에 하는 거라면서 경고했다. 이을왕은 심해용에게 대표이사를 연임할 수 있게 잉어를 물어다 주겠다고 딜을 하며 도민익이 큰 병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사무실에 온 도민익은 정갈희가 자신에게 보내려 한 편지를 발견하고 기대주와 베로니카 박의 말을 떠올렸다. 

밖으로 나온 도민익은 정갈희에게 수첩이 어딨는지 물었고, 정갈희가 위치를 알려주자 정갈희에게 빨간 가디건을 건네준 후 도로 돌아가려 했다. 정갈희가 붙잡자 도민익은 “정말 내일까지만 비서로 있으면 미련 없이 떠날거냐”고 물었다. 정갈희가 그렇다고 하자 도민익은 “나 아직 당신 믿고, 당신이 나한테 한 짓 화나는데 당신 아니면 내가 알아볼 수 있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잖아”라고 말하며 정갈희에게 빨간 가디건을 입혔다. 이어 가디건을 입고 출근하라고 했다.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10시에 방영 중이며 ‘초면에 사랑합니다’의 인물관계도는 아래와 같다.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홈페이지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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