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바람이 분다’ 감우성, 딸 아람을 처음 만난 날 영상기록하며 ‘눈물’…김하늘은 이준혁-윤지혜 찾아가서 ‘감우성 행방 물어’ 치매 알게 될까?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바람이 분다’ 에서는 감우성이 더욱 악화된 자신의 상태를 알게 되고 요양원에 들어가기 위해 준비하고 김하늘은 윤지혜에게 감우성에 대한 얘기를 듣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17일 방송된 jtbc 월화 드라마 ‘바람이 분다’ 는 이별 후, 다시 사랑에 빠진 두 남녀가 어제의 기억과 내일의 사랑을 지켜내는 로맨스이다. 

지난 방송에서 5년이 지난 도훈(감우성)과 수진(김하늘)의 달라진 일상과 함께 전환점을 맞게 됐다.

도훈(감우성)은 알츠하이머를 숨기고 모든 짐을 혼자 감당하기로 하고 모진 말로 수진(김하늘)을 떠나보냈다.

5년 후 도훈(감우성)은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알츠하이머가 진행됐지만 수진과 딸 아람을 잊지 않았다.

이번 방송에서 도훈(감우성)은 병원 검사를 통해 자신의 병세가 점점 더 나빠지고 있다는 말을 듣게 됐다.

도훈(감우성)은 요양원으로 들어가기 위해 신변정리를 시작했다.

도훈(감우성)은 수진(김하늘)과 경훈(김영재)가 함께 캠핑을 떠나면서 들른 초콜릿 공방에서 딸 아람을 만나게 됐다.

그는 아람에게 첫인사를 나누며 “아람이 안녕. 아람이 나비 좋아하는 구나. 내가 나비 만들어 줄게”라고 말했다.

그러자 아람은 도훈(감우성)에게 “아저씨는 누구에요?”라고 물었고 도훈(감우성)은 “나는 나비 아저씨야”라고 답했다.

집으로 돌아온 도훈(감우성)은 “도훈아. 오늘은 정말 특별한 날이야.  오늘은 니가 딸 아람이를 본 날이야”라고 기억을 영상으로 기록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한편, 수진(김하늘)은 경훈(김영재)과 함께 캠핑을 가면서 아람의 가방에 달려있는 나비 모양 끈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했다.

경훈(김영재)은 수진(김하늘)에게 “이것 만으로 괜찮다”라고 말했고 수진은 마음이 무거워짐을 느꼈다. 

한편, 브라이언(김성철)은 예림(김가은)과 재회하게 되면서 설레이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지만 차마 반가움을 표현하지 못했다. 

수진(김하늘)은 이웃을 통해 도훈(감우성)의 유치원 소동 사건을 전해듣고 아람 앞에 나타나 혼란을 일으킬까 불안하기만 했다.

도훈(감우성)의 행방을 알기 위해 항서(이준혁)와 수하(윤지혜)를 찾게 됐다.

또 수하(윤지혜)는 수진의 다그침으로 결국 그 동안 도훈의 신신부탁으로 숨기고 있던 도훈에 대해 입을 열게 됐다. 

한편, ‘바람이 분다’ 의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 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