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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블리’ 정유미, 머리에 장미 얹고 사랑스러운 미소…“아방가르드해도 사랑스러운 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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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윰블리’ 정유미가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끈다.

정유미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유미는 머리에 흰 장미 모형을 들고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특유의 사랑스러움이 묻어나는 그의 환한 미소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좋아♥”, “사랑스러워ㅠ”, “아방가르드하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정유미 인스타그램
정유미 인스타그램

1983년생으로 만 36세인 정유미는 2003년 김종관 감독의 단편영화 ‘사랑하는 소녀’로 데뷔했다.

2004년 영화 ‘폴라로이드 작동법’서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정유미는 영화 ‘사랑니’로 백상예술대상 등의 시상식서 신인상을 휩쓸었다.

2006년 영화 ‘가족의 탄생’과 2007년 드라마 ‘케세라세라’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진 그는 이후 ‘내 깡패 같은 애인’, ‘도가니’, ‘깡철이’ 등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자신만의 색깔을 완성했다.

한동안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 연달아 출연(‘옥희의 영화’, ‘우리 선희’, ‘다른 나라에서’ 등)하면서 그의 페르소나로 등극하는가 했지만, 본인이 아니라고 부인하기도 했다.

영화 ‘부산행’으로 천만 배우에 등극했고, 드라마 ‘연애의 발견’서 보여준 연기 덕분에 로맨스 드라마의 아이콘으로 등극하기까지 했다.

2017년 ‘윤식당’에 출연하면서 ‘윰블리’라는 애칭이 널리 알려졌고, 올해 개봉 예정 영화인 ‘82년생 김지영’에 공유와 함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하지만 이후에 그의 SNS에 악플이 쏟아지는 등 곤혹을 치러야 했다.

지난 7일에는 에릭과 함께 드라마 ‘케세라세라’서 다시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면서 화제가 됐다.

한편, 그와 동명이인인 정유미가 있는데, 나이도 한 살밖에 차이 안나고, 데뷔 시기도 1년 차이다. 게다가 고향까지 부산으로 같아 여전히 혼동하는 사람이 많다.

현재 이 정유미는 ‘검법남녀 시즌2’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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