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 윌리엄이 지친 아빠를 위한 홈케어에 나섰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서는 윌벤져스(윌리엄-벤틀리)의 사랑스러운 일상이 그려졌다.
이 날 샌해밍턴은 아이들과 놀아주다 지쳐 쓰러지듯 바닥에 누웠다. 이를 본 효자 윌리엄은 냉장고로 달려가 “이거 엄마가 하는거야 촉촉한거”라며 무언가를 꺼내왔다.
그것은 다름아닌 차갑게 냉장시킨 수박껍질이었다. 윌리엄은 엄마가 마사지를 하는 모습을 보고 따라하는 듯 누운 아빠의 얼굴에 수박껍질을 올리기 시작했다.
윌리엄은 샘에게 조그마한 다리를 내밀며 그 위에 누우라고 하고는 마사지를 이어갔다.
샘이 수박껍질이 너무 차갑다고 말하자 “내가 따뜻하게 해줄게 아빠 사랑하니까”라고 말한 윌리엄은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하지만 곧이어 수박껍질을 입안으로 넣었다 빼 샘 얼굴에 올려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형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동생 벤틀리도 합세했다.
벤틀리는 수박껍질은 먹으려다가 아삭거리는 소리에 아빠 샘에게 딱 걸리고 말았다.
2016년 7월 12일 생인 윌리엄은 한국 나이로 올해 4살이며, 동생인 벤틀리는 2017년 11월 8일 태어나 올해 3살이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은 아내 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