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베리굿 조현이 또 한번의 노출 의상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1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OGN e스타디움에서 ‘게임돌림픽 2019 : 골든카드’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레드카펫 행사에는 NCT 태용, JBJ95 켄타, 핫샷 윤산, B.A.P 젤로, 엔플라잉, 아스트로 MJ-진진, 온앤오프 와이엇-MK, TRCNG 등의 보이그룹 멤버와 베리굿, 소나무 의진-뉴썬, 다이아 은채-솜이, 에이프릴 채경-예나-레이첼, S.I.S 앤, 체리블렛 등의 걸그룹이 포토월에 올랐다.
베리굿은 레드카펫 말미에 등장했다. 그중 유독 눈에 띈 멤버는 롤(리그 오브 레전드)의 아리 코스프레를 한 조현이었다.
조현은 자신의 몸매가 강조되는 코스프레 의상을 입고 포토월에 섰다. 마치 인터넷 방송 일부 BJ들이 떠오르는 노출도 높은 의상이었다.
코스프레 의상을 입고 등장한 아이돌은 조현 한 명이 아니다. 소나무 뉴썬(리그 오브 레전드 케이틀린), 엔플라잉 김재현(리그 오브 레전드 야스오), TRCNG 태선(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마법사 안두인) 등이 코스프레 의상을 입었다.
하지만 다들 얌전했다. 40명 가까운 아이돌 중 노출 의상을 입은 아이돌은 조현밖에 없었다. 베리굿 멤버들 사이에서도 튀는 모습이었다.
앞서 조현은 지난해 8월 열린 첫 번째 정규앨범 ‘프리 트래블(Free Travel)’ 발매 쇼케이스에서도 의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찍힌 조현의 사진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며 주목받은 바 있다. 당시에는 “이렇게 해서라도 떠야 되지 않겠냐”, “소속사에서 시킨 게 분명하다”, “안쓰럽다” 등의 반응이 대다수였다.
과연 이번에도 소속사의 뜻이었을까. ‘게임돌림픽’은 베리굿 멤버만 있었던 쇼케이스와는 달리 수십 명의 아이돌이 참가하는 행사다. 게임계의 ‘아육대’라고 봐도 무방하다.
조현의 이번 노출은 화제성과 논란을 동시에 얻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의상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1996년생인 조현의 나이는 24세. 조현은 2016년 베리굿에 합류했다.
한편 OGN ‘게임돌림픽 2019 : 골든카드’는 게임을 즐겨하는 아이돌 스타들의 게임 실력을 겨루는 아이돌 e스포츠 대회로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OGN e스타디움에서 녹화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