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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 시총 반년 사이 4천억원 분해, 민갑룡 청장의 전담팀 소식에 YG주가 다시 하락세

  • 김명수 기자
  • 승인 2019.06.1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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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기자] 1월 7일 최고 50800원이었던 YG엔터테인먼트 주가가 또 다시 하락세다.

금일 민갑룡 경찰청장이 YG엔터 수사전담팀을 구성해 철저히 수사할 것을 밝혔기 때문.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1월 7일 최고가 50,800원을 기록했었으나, 이 시간 현재 28.950원까지 하락했다.

반년 사이에 YG 시가총액은 약 4천억원이 공중분해되고 현재는 5,277억원이다.

오늘 YG주가는 개장후 30,800원으로 시작했으나 곧바로 다시 빠지다가 경찰청장의 수사전담팀 발표 이후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YG엔터 주가 추이 / 네이버
YG엔터 주가 추이 / 네이버

민갑룡 경찰청장은 17일 기자간담회에서 "경기남부청에서 수사를 철저히 할 것으로 믿는다"며 "버닝썬 수사 과정에서도 많은 교훈을 얻었다. 드러나지 않는 여러 문제들이 있을 개연성을 충분히 염두하고 유사 사건 수사를 통해서 얻은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서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2016년 8월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은 한서희씨는 지난 4일 '아이콘' 멤버 비아이(23·본명 김한빈)가 3년 전 관련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랐으나 당시 경찰과 YG 간 유착에 따라 무마됐다는 취지의 공익신고를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에 접수됐다.

당시 자신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경찰이 비아이의 마약 정황을 확보하고도 수사를 하지 않았고, 그 중심에 양 전 대표가 있다는 것이다. 한서희씨는 당시 비아이 등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았던 인물이다.

A씨는 이런 내용의 비실명 공익신고서를 버닝썬 관련 의혹 공익신고로 잘 알려진 방정현 변호사를 통해 접수했다.

방정현 변호사가 권익위에 제출한 자료에는 비아이 마약, 3년전 한서희씨에 대한 경찰 수사 당시 YG의 개입, 이에 따른 경찰과 YG 사이 유착 의혹과 관련해 이전까지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추가 정황 자료도 상당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양 전 대표는 당시 한서희씨를 직접 불러 진술 번복을 종용했다는 의심도 받고 있다.

한편 비아이는 지난 12일 SNS를 통해 "한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 또한 겁이 나고 두려워 하지도 못했다"고 마약 의혹을 부인했다.

당시 자신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경찰이 비아이의 마약 정황을 확보하고도 수사를 하지 않았고, 그 중심에 양 전 대표가 있다는 것이다. 

한서희씨는 당시 비아이 등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았던 인물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소속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23)의 마약 관련 의혹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지난 14일 양현석, 양민석 형제 모두 YG의 모든 직책을 사임하겠다고 밝혔으나 수사는 이제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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