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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소녀시대 태연, 악플러 공개→ 우울증 고백→ 네티즌 응원 봇물…“힘내”

  • 김하연 기자
  • 승인 2019.06.1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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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연 기자] 소녀시대 태연(SNSD)이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한 가운데 네티즌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질문 기능을 이용해 팬들과 소통했다.

그는 ‘잘 지냈냐’, ‘싸이 흠뻑쇼 갈 생각이 있냐’, ‘어제 축구 봤냐’는 등의 질문에 “아뇨”라고 짧게 답했다. ‘오늘따라 왜 이렇게 띠껍냐’는 질문에는 “아 띠껍구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소녀시대(SNSD) 태연 인스타그램 스토리
소녀시대(SNSD) 태연 인스타그램 스토리

또한 태연은 ‘언니는 슬럼프 극복 어떻게 해요?’라는 질문에 “극복 잘 못해서 슬럼프대로 살아요”라고 말해 걱정을 안겼다. 

이어 한 네티즌의 ‘조울증이냐? ㅉㅉ’이란 예의 없는 질문에는 “아뇨.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약물치료 열심히 하고 있고 나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고백했다.
 
태연은 “조울증이든 우울증이든 ㅉㅉ거리면서 누구 말처럼 띠껍게 바라보지 말아주세요. 다들 아픈 환자들입니다”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태연은 우울증을 같이 앓고 있다는 네티즌에게는 “괜찮아질 거예요”라고 따뜻한 말을 건넸고, 소식을 전해줘서 고맙다는 팬에게는 “그동안 좀 아팠다. 자제했던 이유를 이해해주세요. 고맙습니다. 미안해요”라고 진심 어린 말을 전했다.

특히 가상 포옹을 보내는 중이라는 팬의 위로에 그는 이렇게 말했다.

“힘 좀 내 할 거 같아서 여러분한테 말 걸었어요. 덕분에 좋은 영향 많이 받아 가요. 나 괜찮을 거예요. 걱정 끼쳐드려 미안하고 이 또한 서로 더 알아가는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제가 더 잘 보살피고 노력할게요. 좋은 것만 줘도 모자란 우리 팬들에게”

힘든 상황이지만,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힘을 얻기 위해 소통의 창구를 열었던 것. 

소녀시대(SNSD) 태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소녀시대(SNSD) 태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앞서 지난달 17일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신에게 보낸 다이렉트 메시지로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을 공개한 바 있다. 

이처럼 지난 2007년 데뷔해 12년간 수많은 악플에 시달리며 고통을 호소했던 그는 이제 우울증을 고백하기까지 이르렀다.

태연의 우울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울증은 겪어보지 않고서는 모르는 겁니다. 태연씨 힘내세요!”, “태연 심정 이해가 간다”, “팬들에게 힘을 얻는 사람들이니까 소통하려고 스토리에 질문받기 한 거지 거기에 이상한 반응 보이는 게 더 이상한 사람 아닌가?”, “태연 많이 힘들어 보인다. 꼭 이겨내세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자신의 아픔을 숨김없이 공개한 소녀시대 태연이 팬들과 웃으며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날이 오길 응원해본다. 

한편, 전문가에 따르면 우울증은 우울감과 삶에 대한 흥미 상실, 에너지 수준 저하, 불면증, 불안 증세, 집중력 저하 등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난다. 초기에는 쉽게 알아차리지 못해 병원을 찾는 사람이 적으나, 증상이 나타났을 때 병원에 찾아 빨리 치료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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