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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조선생존기’송원석, 강지환 말에 “꺽정이는 꺽정이지 백정이 아니다!” 박세완, 보쌈당해 신이의 기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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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희원 기자) 16일 방송된 ‘조선생존기’ 4회에서는 품삯을 받으러 갔다가 오히려 혹독한 매질을 당한 송원석의 아버지를 보며 절망했던 송원석이 강지환의 말을 듣고 사고가 전환되고, 박세완이 왕치패거리에 의해 보쌈당해 기방으로 보내지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 3회에 이어 강지환의 말대로 기억을 더듬어 보는 박세완. 그러나 결국 아무런 단서도 떠올리지 못한다. 경수진은 트럭 운전을 잘못해서 이렇게 된 거라며 강지환을 탓하고 박세완은 경수진에게 서슬 퍼렇게 달려든다. 

박세완 앞에 뱀이 나타나고 송원석이 뱀을 잡아 아버지께 술을 담가드린다며 좋아한다. 그때 그들 앞에 송원석의 친구들이 송원석의 아버지가 받지 못한 품삯을 받으러 갔다가 관아에 잡혀가 매질을 당하게 생겼다는 소식을 전한다. 송원석은 박세완에게 급히 인사하고 아버지에게 달려간다. 

청석골로 돌아간 강지환, 경수진, 박세완. 박세완은 강지환 몰래 챙겨온 활을 발견하고 챙긴다. 박세완은 송원석이 걱정된다며 관아로 가보자 하는데, 날이 어두워 위험하니 다음날 아침에 바로 가보기로 한다.

강지환은 박세완을 따로 불러내 경수진에게 막대하지 말라 타이른다. 그러던 중 강지환은 박세완이 경수진이 금메달을 못땄단 이유로 강지환을 찼다 오해하고 있던 것 때문인 걸 알고 자신이 먼저 헤어지자 한 거라 말한다. 

텐트를 친 세 사람. 박세완은 잠자리에 함께 누운 경수진에게 자신의 오빠가 차인 줄 알았다며 사과한다. 경수진은 정말로 사랑했다면 헤어질 때 누가 먼저 등을 보인 게 뭐가 중요하냐 말한다. 그러자 박세완은 정말로 강지환을 사랑했냐 묻고, 경수진은 ‘잘자’라 인사한다. 이에 박세완은 경수진을 아까는 날카롭게 자신은 언니가 없다며 거부했던 “언니”라 부르며 ‘잘자’라 한다. 강지환은 자지 않고 경계를 선다.  

친구의 도움을 받아 잠시 관아에 감금된 아버지를 보러 가게 된 송원석. 온 몸이 맞아 피가 터지고 멍든, 정신도 차리지 못하는 아버지의 상처에 약초를 얹으며 눈물을 흘린다. 송원석은 쏟아지는 빗속에서 관청 앞에 무릎을 꿇고 자신이 몇 배든 매를 맞고 벌을 받겠다며 병약한 부친을 방면해달라 청한다. 이를 본 유주은은 가슴아파하며 군수에게 간다.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 방송 캡처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 방송 캡처

군수는 백정 놈이 입이 어디에 있다고 관청 앞에서 농성을 피우냐며 기방 행수 신이를 끼고 술을 마신다. 기생 유주은의 옷고름을 풀며 방탕하게 논다.

다음날 아침이 되어 일어난 송원석. 아버지를 업고 나온다. 송원석은 말이 아닌 행색으로 걸을 수도 없는 아버지를 수레에 싣고 집으로 돌아간다. 

아침이 되자마자 송원석의 친구와 함께 급하게 송원석에게 간 박세완. 피와 멍 투성이인 송원석의 아버지와 초점 없는 송원석을 따라 함께 집으로 간다. 박세완은 경수진과 함께 치료한다. 뼈가 너무 많이 손상되어 못 걸을 수도 있다는 경수진의 말에 송원석의 어머니는 눈물을 터뜨린다. 

송원석과 단둘이 이야기를 나누게 된 강지환. 송원석은 500년 뒤의 미래에서 왔다는 박세완의 말을 믿으며 누군지 묻는다. 강지환은 자신의 이름이 한정록이라 소개하자 송원석은 한씨면 양반이냐 묻고, 강지환은 미래에는 신분이 없고 평등하다며 현대시대를 설명한다. 

신분과 직업을 분리해 생각하지 못하는 송원석은 이해를 포기한 채, 자신은 자신의 아들도 백정의 자식이니 낳고 싶지 않다 말한다. 이에 강지환은 남들이 뭐라하든 내가 백정 안하면 되는 거 아니냐며 난 나니까 “꺽정이면 꺽정이지 백정이 아니지 않아요?”라 말한다. 송원석은 이 말을 되뇌다 바위로 올라가 크게 소리친다.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 방송 캡처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 방송 캡처

약혼자인 혜진이(경수진)만을 기억한 채 절에서 깨어난 이재윤. 어디서 온지, 여기가 어디인지, 어디로 갈지 모르는 이재윤. 스님은 어디로 가야될지 모르겠다는 이재윤의 말에 니가 내 제자가 되고 싶단 거냐 묻는다. 

경수진과 강지환의 도움을 받은 도적 두목 왕치의 아내는 매일 식량을 아들을 통해 갔다 주는데, 식혜를 마시고 그날도 경계를 서던 강지환은 잠이 든다. 경수진과 박세완이 자는 사이, 몰래 텐트에 들어 온 왕치의 아들과 그의 일당들은 박세완을 보쌈한다. 

박세완이 깨어난 곳은 신이의 기방. 박세완은 기방에 갇힌다. 

아침에 박세완이 없어진 사실을 발견한 강지환과 경수진은 왕치의 아내에게 묻지만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하고, 옷을 얻어 입고 송원석 친구의 도움을 받아 찾아나선다. 

산채에서 마을까지 박세완을 찾다가 송원석에게 찾아간 강지환과 경수진. 송원석은 친구들을 동원해 함께 박세완을 찾는데 동참한다.   

이재윤은 스님에게 500년 후 세계에서 돌아왔고, 돌아가야 한다며 도와달라한다. 그러나 스님은 수행을 강행한다.

외로움에 절을 자주 찾는 대비 이경진. 이를 이용해 윤지민은 궁에 절을 들이고 사대부를 견제하고 백성의 민심을 이용하자며 계략을 꾸민다. 

왕치의 아내는 강지환과 경수진의 말을 듣고 박세완이 사라진 게 왕치와 관련이 있다는 걸 눈치 채고 “저 사람들이 내 은인인거 알지?”라며 저 사람들을 건드리면 내 모가지를 건드는거라며 으름장을 놓고 간다. 

굶다 지쳐 시키는 대로 뭐든지 하겠다며 밥을 달라는 박세완. 신이는 밥을 먹이고 유주은에게 기생의 법을 가르치라 명한다. 

송원석은 박세완 걱정에 쉬자는 송원석의 친구들에게 화를 낸 강지환에게 자신에게도 형이 있었는데 작년에 죽었다며 강지환의 마음을 위로한다. 송원석은 형님이라 해도 되냐며 우선 산채로 돌아가 기다려보라 말한다. 그리고 ‘왕치’네 패거리를 믿지 말라 당부한다. 

산채로 돌아간 경수진과 강지환. 창고에 손을 댄 일로 왕치 아들과 책사가 한 판 붙자 왕치는 칼을 쥐어주며 제대로 붙어 한 놈 죽을 각오로 싸우라 한다. 피구경하라는 왕치의 말을 거절하고 가는 강지환. 이에 왕치는 자신의 산채에서 자신이 두목이라며 자신의 말을 안 듣는 놈들은 살아나갈 생각을 말라며 강지환과 경수진에게 분명히 들리게 경고한다. 두려움에 떠는 경수진을 강지환이 안아준다.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 방송 캡처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 방송 캡처

 

 

다음화 예고에서는 머리를 깎고 승이 된 이재윤이 한재석, 윤지민과 만나고, 강지환이 박세완을 되찾기위해 싸움을 벌이는 모습, 송원석과 박세완이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난하고 가진 것 없지만 지켜야할 것이 있는 2019년의 한정록(강지환)과 천출로 사람대접도 받지 못하는 1562년의 임꺽정(송원석)이 펼치는 활극 주말드라마 ‘조선생존기’는 총20부작으로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아래는 ‘조선생존기’ 인물관계도

TV조선 '조선생존기' 공식홈페이지
TV조선 '조선생존기'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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