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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아버지’ 기영옥 단장이 발굴한 축구선수 김정민은 누구?…FC 리퍼링 소속 2018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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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정정용호서 활약한 축구선수 김정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99년생으로 만 20세가 되는 김정민은 중학생 시절부터 제 2의 기성용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훌륭한 모습을 보였고, 광주FC의 기영옥 단장(기성용 아버지)의 구애를 통해 광주의 유스팀 금호고로 진학했다.

그리고는 2017년 12월 황희찬이 소속된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의 레드불 잘츠부르크와 5년 계약을 맺고 프로팀에 입단하게 됐다.

이적과 동시에 황희찬과 같은 방식으로 위성구단인 FC 리퍼링으로 임대되면서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아직까지는 잘츠부르크서 뛰지는 못하지만, 그가 가진 잠재력으로 봤을 때는 추후 1군으로 올라설 가능성은 높다.

김정민 / 대한축구협회 공식 인스타그램
김정민 / 대한축구협회 공식 인스타그램

중학생 때부터 연령별 대표팀에 차출됐던 그는 2014년 AFC U-16 축구 선수권 대회서 이승우와 함께 주목받으며 팀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2015 FIFA U-17 월드컵서는 대한민국의 16강 진출에 기여하기도 했다.

2016년부터는 U-20 대표팀에 차출되기 시작했고, 2018년에는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에 뽑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최연소로 선발됐다.

하지만 조별리그 2차전인 말레이시아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팀의 패배 또한 막지 못했다.

4강전인 베트남과의 경기서도 잦은 패스미스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결승전이었던 일본과의 경기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금메달에 일조했다.

덕분에 병역특례를 받았고, 2018년 11월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아 호주와의 A매치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2019년 3월 A매치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2019 FIFA U-20 월드컵서 정정용호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지만, 몇차례 치명적인 실수를 범한 탓에 많은 비판에 시달려야 했다.

특히나 우크라이나와의 결승전이 끝난 뒤에 그의 인스타그램과 각종 포털사이트 기사 댓글에 그를 비판하는 글이 엄청나게 올라왔다.

대놓고 욕하는 경우도 있었고, 일부는 돌려서 비판하는 모습을 보였다. 때문에 팬들조차 이러한 행태를 비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대한민국의 준우승에 일조한 김정민이 향후 백승호, 황인범과 더불어 대표팀의 미드필더 라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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