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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폴란드 날씨에 ‘쿨링 브레이크’ 시행…선수 보호 위한 제도 vs 흐름 끊긴다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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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가 도입한 제도인 ‘쿨링 브레이크’(cooling break)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선수 보호를 위해 시작된 이 제도는 경기 흐름을 방해한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16일 새벽 1시(한국 시간) 시작된 U-20 월드컵 대한민국과 우크라이나 경기에서 ‘쿨링 브레이크’를 시행했다.

이날 ‘쿨링 브레이크’는 전반전에서 1번, 후반전에서 1번 진행됐다.

U-20 대한민국 우크라이나 쿨링 브레이크
U-20 대한민국 우크라이나 쿨링 브레이크

U-20 대한민국 우크라이나의 결승전이 진행되고 있는 국가인 폴란드 날씨는 현재 30도를 웃도는 높은 온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쿨링 브레이크’는 FIFA가 체감온도지수 32도 이상의 온도에서 축구 경기가 진행될 경우 선수 보호를 위해 도입한 경기 도중 휴식시간이다.

2014년 브라질 노동법원이 무더위 속에서 선수들이 열을 식히고 수분을 섭취 할 수 있게 하라는 명령을 내리면서 시작됐다.

선수들이 ‘쿨링 브레이크’를 이용해 물을 마시는 등의 모습은 국내 축구 리그인 K리그에서도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워터 브레이크’라는 이름으로 시행되기도 했다.

‘쿨링 브레이크’의 첫 공식 시행은 2014년 월드컵 네덜란드와 멕시코의 16강전이다.

그러나 ‘쿨링 브레이크’에 대한 축구 팬들의 시각은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선수 보호 측면에서는 좋은 제도라는 평가가 있지만, 일각에서는 경기의 흐름을 끊어 결과를 바꿀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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