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날아라 슛돌이’ 이강인이 U-20 대회에서 남다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동시에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했던 지승준, 서요셉, 조민호 등의 근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05년 KBS 2TV ‘해피선데이’를 통해 방송됐던 ‘날아라 슛돌이’는 2014년까지 총 여섯 시즌을 방송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날아라 슛돌이’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국내 유소년 축구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현재 U-20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강인은 2007년 방송된 ‘날아라 슛돌이’ 3기에 등장하며 처음 대중들에게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당시 이강인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또래와 비교했을 때 월등한 축구 실력을 선보였다. 감독으로 활약했던 유상철과 사제지간 케미를 보여주며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이강인의 성장과 더불어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했던 지승준, 서요셉, 조민호 등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잘생긴 외모로 주목 받았던 ‘날아라 슛돌이’ 1기의 골키퍼 지승준은 평범한 학생으로 돌아갔다.
지승준은 초등학교 졸업 이후 캐나다로 유학을 떠났다고 알려져있다. 현재도 캐나다에 거주하며 대학을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에는 지승준의 엄마가 꾸준히 운영하며 지승준의 근황을 전하던 팬카페를 12년 만에 폐쇄한다고 밝혀 주목 받기도 했다. 또한 지승준의 이모부가 배우 류승수로 알려지며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날아라 슛돌이’ 3기에서 이강인과 더불어 활약했던 서요셉은 FC서울의 고등학교 팀인 오산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다.
K리그1의 FC서울 U18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서요셉은 2011년 이강인과 함께 발렌시아와 비아레알 입단 테스트를 받으며 합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서요셉은 가족들이 한국에 머물기로 결정하며 발렌시아에 입단하지 못했다.
‘날아라 슛돌이’ 1기의 에이스 중 한 명인 조민호는 꾸준히 축구를 하며 프로팀 산하 유소년 팀에 합류하기도 했다. 고등학교 진학 이후 중랑FC U-18 팀에 들어갔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축구를 그만두게 됐다.
이후 조민호는 대학에서 생활체육을 전공하며 지도자의 꿈을 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민호와 함께 활약했던 김태훈은 고등학생 당시 일본으로 축구 유학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특별한 근황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