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프로듀스 X 101’ 손동표가 악플에 눈물을 흘렸다.
14일 오후 방송된 Mnet ‘프로듀스 X 101’ 7회에서는 연습생들의 포지션 평가 무대가 이어졌다.
이매진 드래곤스(Imagine Dragons)의 ‘빌리버(Believer)’ 팀은 리더 황윤성, 센터 김국헌, 박선호, 금동현, 손동표, 김동빈으로 구성됐다.
안무를 둘씩 나눠서 짠 빌리버팀. 빌리버팀의 안무를 본 배윤정은 “전체적으로 안무가 재미없었다. 너무 평범하다”고 말했고, 최영준은 “이거밖에 없었다. 힘이 세 보이고 목을 계속 졸랐다”고 평가했다.
특히 권재승은 손동표에게 “좀 더 남자스러운 이미지를 보여준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다”며 “차라리 다른 곡에 가는 게 더 나을 정도”라고 말했다.
손동표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타이틀곡 센터를 했다. 그리고 역대 타이틀곡 센터분이 다 데뷔를 하셨다. 제가 최초로 그 역사를 깨버릴까 봐 센터에 대한 부담이 너무 컸던 것 같다”며 악플을 언급했다.
이어 “계속 성장하고 도전하면서 인정받고 싶은데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너무 컸다”며 눈물을 흘렸다.
또 손동표는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잘못하면 피해 끼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걱정했다.
하지만 리허설을 본 권재승은 “남성미가 물씬 풍긴다”고 칭찬했고, 최영준 역시 “동표가 이제 드디어 남자다움을 장착하는 것 같아서 되게 보기 좋았다. 네가 많이 고민한 게 보인다”고 평가했다.
Mnet ‘프로듀스 X 101’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