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용왕님 보우하사’가 북유럽 순방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스웨덴 의회 연설 생중계 관계로 평소보다 50분 빠른 시각에 방송됐다.
14일 방송하는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120부작’에서는 위기에 몰린 지나(조안)가 고려프로젝트를 무산시키기 위해 백청초가 있는 원료개발원에 불을 지르게 됐다.
청이(이소연)는 백청초가 불타는 모습을 목격하고 이를 막기 위해 연구소로 뛰어갔다.
이를 본 학규(안내상)는 딸 청이(이소연)를 구하기 위해 불길 속에 뛰어들어갔고 구하는 과정에서 눈을 다치며 정신을 잃게 됐다.
뒤늦게 도착한 풍도(재희)는 학규(안내상)와 청이(이소연)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학규가 정신을 잃은 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했다.
이 소식을 듣게 된 덕희(금보라)는 청이(이소연)에게 화를 냈고 우양(전민준)과 헌정(하은진)의 “청이가 친아버지를 만나러 갔다가 일을 당한 거다”라는 말을 엿듣게 됐다.
이에 덕희(금보라)는 청이(이소연)에게 “피 한방울 안 섞인거 데려다가 키워줬더니 어디서 네 핏줄을 찾아. 심학규 너 아버지 찾으려다가 이렇게 됐다며? 당장 나가!”라고 하며 물바가지를 퍼붓고 쫓아냈다.
청이(이소연)는 덕희(금보라)에게 “제발 아빠 깨어날 때까지 여기 있겠다”라고 사정했고 덕희는 “너는 은혜도 모르고 등에 칼을 꽂았다”라고 매몰차게 말하고 대문을 닫고 들어가 버렸다.
한편, 풍도(재희)는 라이언(민찬기)와 요청(백보람)에게 CCTV를 확인해 달라고 부탁했다.
둘은 CCTV를 통해 필두(박정학)의 비서인 문비서(윤영일)이 원료개발원 앞에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풍도에게 알렸다.
이에 풍도(재희)는 분노하며 필두(박정학)의 사무실을 찾았고 라곡지구에 투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한편, 필두(박정학)는 시준(김형민)과 함께 라곡지구 복합쇼핑몰의 공사 현장을 찾았고 시준이 먼저 자리를 떠났다.
그때 풍도(재희)가 필두를 찾아왔고 필두(박정학)는 “화재사고 책임을 나에게 물으려고 하는 모양인데. 난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풍도는 “다른 방법으로 너에게 보여주겠다”고 하며 공사장 옥상으로 끌고 올라갔다.
풍도는 필두에게 “심청이를 죽이려고 한 죄 절대 용서 못해. 이대로 죽이겠다”라고 말했고 필두(박정학)는 “날 죽인다고 뭐가 달라지지”라고 하며 옥상 난간에서 아슬아슬하게 있게 되면서 풍도가 과연 필두를 해할 수 있는데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용왕님 보우하사'는 시청자들에게 몇부작 드라마인지 주목 받는 가운데 120부작으로 14일 101회를 방송했다.
또 ‘용왕님 보우하사’의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는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후 6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