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나는 자연인이다’ 성우 정형석의 아내 박지윤이 셀카로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끈다.
박지윤은 1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정말 고생했다 박지윤- #고생한만큼사랑받길#라이언킹 #오늘은영업끝 #성대문닫아요 #푹쉬자”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지윤은 차 안에서 선글라스를 쓴 채 셀카를 찍는 모습이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듯 많이 힘들어보이는 그의 표정이 많은 이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푹 쉬고 빨리 나아지시길 바랍니다”, “수고 많으셨어요ㅠ”, “고생했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78년생으로 만 41세인 박지윤은 1999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2001년부터는 연극배우로 활동하다 2005년 KBS 31기 성우로 입사, 현재는 전속 계약이 풀려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라푼젤’의 라푼젤과 ‘겨울왕국’의 안나가 있다. 게임 ‘스타크래프트 2 : 군단의 심장’서는 이즈샤 역을 맡아 원판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연기라는 평가를 받았다.
배우 박용식의 딸로도 유명한 박지윤은 지난 2009년 12월 4살 연상의 성우 정형석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박지윤은 ‘복면가왕’ 73차 경연에서 라라랜드라는 가명으로 출전해 우승자가 된 바 있다. 다만 당시 가왕이던 동방불패(손승연)에 패해 가왕이 되지는 못했다.
현재 남편 정형석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의 내레이션을 맡고 있다.
그는 고정출연자인 윤택과 이승윤의 방송 내용에 맛깔난 내레이션으로 방송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치비티비’서 ‘정형석의 북테라피’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박지윤은 최근 ‘라이온킹’의 녹음을 끝냈다고 전했는데, 그가 어떤 배역의 더빙을 맡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