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아내의 맛’ 송가인이 숙행과 함께 진도 아리랑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송가인은 팬들을 위한 팬서비스도 잊지 않아 훈훈함을 더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송가인은 진도 씻김굿 공연을 선보인 어머니의 무대가 끝나자 등장했다.
이날 ‘아내의 맛’ 송가인은 “그냥 갈 수 없어서 ‘진도 아리랑’ 짧게 들려드리겠다”라며 무반부로 노래를 시작했다.
이후 가야금 등의 반주가 더해지자 송가인의 목소리는 더욱 돋보였다. 또한 송가인은 즉석에서 행사장을 찾아 준 팬들을 위한 개사를 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송가인은 숙행과 함께 부른 노래가 끝난 이후 어머니와 함께 자리를 떠났다.
행사가 끝나도 자리를 떠나지 못하는 팬들을 본 송가인은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내의 맛’ 송가인은 “어떻게 이렇게 좋아해 줄 수가 있지? 기다리고 계신데 인사라도 해야지”라며 팬들에게 다가섰다.
송가인은 “멀리 걸음해주셔서 감사하다. 공연 또 있을때 보러 와 주세요. 조심해서 들어가세요”라는 말을 남겼다.
팬들은 송가인의 어머니인 송순단 여사를 향해 뜨거운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1986년생인 송가인의 올해 나이는 만 33세다.
2012년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송가인은 최근 종영한 채널A ‘미스트롯’의 진으로 선정됐고,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송가인이 출연한 TV조선 ‘아내의 맛’은 대한민국 셀러브리티 부부들이 식탁에서 '소확행' 라이프를 찾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아내의 맛’에는 이휘재, 박명수, 장영란, 함소원, 진화, 홍현희, 제이쓴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