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임나영이 프리스틴 해체 후 새 소속사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빅데이터 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 관계자는 최근 플레디스와 계약을 해지한 프리스틴 멤버였던 임나영이 천천히 소속사를 물색 중이다. 현재 몇 소속사에서 러브콜이 들어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4일 프리스틴의 소속사였던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당사 소속 그룹 ‘프리스틴’의 전속 계약 해지 및 팀 해체를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어 “당사는 멤버들과의 오랜 시간 심도 있는 논의와 숙고를 거쳐 양측 합의 하, 지난 2년간 함께 해온 프리스틴의 멤버 '결경, 예하나, 성연'을 제외한 ‘나영, 로아, 유하, 은우, 레나, 시연, 카일라’ 7인은 2019년 5월 24일(계약만료 시점)을 끝으로 당사와의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데뷔한 프리스틴이 2년 만에 해체 소식을 전해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긴 바 있다.
해체 소식이 전해진 후 임나영은 최근 개설한 인스타그램을 통해 심경을 전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임나영입니다. 우선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라며 “지금까지 활동을 하면서 언제나 저에게 힘이 되어 주었던 ‘하이’와 항상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제 프리스틴으로 인사드릴 수 없게 되어 ‘하이’와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지난 2011년부터 함께 했던 플레디스라는 둥지를 떠나 새롭게 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회사에 있는 동안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플레디스 식구분들께 감사드립니다”고 전했다.
임나영은 “지금까지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을 잊지 않으며, 한걸음 더 성장하기 위해 더욱더 열심히 하는 임나영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기쁜 일, 슬픈 일 항상 함께한 프리스틴 멤버들의 응원도 부탁드립니다”고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끝이 있으면 새로운 시작도 있다고 하듯이, 프리스틴은 끝이 났지만 임나영의 새로운 시작을 앞으로 지켜봐 주시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향후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아이오아이(I.O.I)와 프리스틴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임나영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