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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위너(WINNER) 이승훈, 비아이 사건 관련 한서희에게 비밀카톡…현재 한서희 근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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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이승훈이 아이콘 출신 비아이(김한빈)의 마약사건에 연관돼 있었다.

14일 디스패치 단독보도에 따르면 위너 이승훈은 지난 2016년 비아이 사건 당시 한서희에게 연락을 취했다.

그는 카카오톡 비밀 대화방을 통해 한서희에게 전화를 부탁했다. 이승훈에게 전화를 건 한서희는 “비아이가 YG 자체 마약 검사(간이 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사실을 들었다고.

이에 YG엔터테인먼트 사옥 근처로 간 한서희는 K씨에 존재를 알게됐다. 경찰 조사를 받았던 2016년 8월 22일, 한서희는 K씨에게 연락을 취해 그 다음날 양현석을 마주한게 됐다. 

위너(WINNER) 이승훈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와관련 양현석은 당시 한서희와의 대화에 대해 “만약 한빈이가 들어가서 (양성 반응이) 안나오면, 넌 무고죄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한서희는 “양현석은 '우리 애들이 조사받으러 가는 것 자체가 싫다'고 했다. 약 성분을 다 뺐기 때문에 검출될 일은 절대 없다고도 했다”고 상반된 증언을 했다. 

또한 그는 양현석의 말투가 아닌 상황이 무서웠다며 “‘가 너 망하게 하는 건 진짜 쉽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12일 디스패치 측은 비아이의 마약 의혹 카톡 내용을 입수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후 13일 비아이와 카톡을 주고받은 이가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로 밝혀지며 뜨거운 논란이 일었다.

아이콘(iKON) 비아이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에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 해외에요. 잘 있어요. 이틀후에 한국 들어가요. 걱정말아요. 사실 전 제 이름이 이렇게 빨리 알려질지 몰랐어요”라며 심정을 밝혔다.

그러면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내가 그동안 많이 막 살고 내 기분대로 행동하고 사람들 기분나쁠 만한 언행을 한 거 맞아요. 저도 인정하고 반성해요. 하지만 이 사건은 제 인성과 별개로 봐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려요”라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들에게 제가 비호감인거 잘 알고 있어요. 제가 제 스스로 만든 이미지 인 것도 맞아요. 하지만 이 사건은 여러분들이 별개로 봐주셔야 해요. 저에게 초점을 맞추시면 안돼요”라고 부탁했다. 

한서희 인스타그램
한서희 인스타그램

한서희는 “난 감형받기위해 여러분들한테 호소하는게 아니다”라며 “저는 판매가 아니라 교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염려하는 부분은 양현석이 이 사건에 직접 개입하며 협박한 부분, 경찰유착등이 핵심 포인트”라면서 “제보자가 저라는 이유만으로 저한테만 초점이 쏠릴 것이 걱정되어서 저란 사람과 이 사건을 제발 별개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부탁드리는 겁니다”고 당부했다.

또한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MBC와의 문자 내역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문자에는 “사태가 커지고 있다. MBC로부터 보호 받는게 안전하다”며 “저희는 약속대로 서희씨 이름 노출 안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한서희가 "저희집 찾아간거 그쪽이세요?”라고 묻자 “서희씨 집이 맞군요”라며 긍정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한편 방정현 변호사는 한서희에 대해 “다시 처벌 받을 위험을 감수하고 공익 신고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서희는 디스패치를 통해 “마지막 기회”라며 “버닝썬을 보면서 답답했다. 그래서 제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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