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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연애의 맛 시즌2’ 김재중, 대중들도 반긴 10년 만에 예능 컴백…향후 행보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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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김재중이 10년 만에 예능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친 가운데 향후 행보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재중은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 번째: 연애의 맛 시즌2’에 출연해 오랜만에 얼굴을 비췄다.

이날 방송에서 김재중은 ‘연애의 맛 시즌2’를 위해 아침에 일본에서 급히 한국 땅을 밟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일본에서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아레나 투어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 번째: 연애의 맛 시즌2’ 방송 캡처

김재중은 10년 만에 첫 예능임에도 불구하고 긴장한 기색 없이 출연진들의 소개팅을 모습을 지켜보며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차에서 이동 중인 오창석과 이채은 커플을 보고 “저 때 엉따(차 시트를 따뜻하게 해주는 기능)라도 틀어주지”라고 말하는가 하면, 천명훈의 멘트를 메모장에 받아 적으며 배워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하지만 무리수 넘치는 천명훈의 멘트에는 경악을 금치 못하며 벌떡 일어나 의자를 파손(?) 시키기도.

데뷔 16년 차 답게 이상형 질문도 스스럼 없이 답했고 솔직담백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처음 데뷔했던 2003년에서 16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훈훈한 외모를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방송이 끝난 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김재중의 이름이 올라 그를 향한 대중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이처럼 뜨거운 반응은 김재중이 2009년 이후 10년 만에 게스트로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김재중은 그 긴 시간 동안 드라마를 통해 대중들을 만났을 뿐, 자신의 솔직한 매력을 드러낼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었다. 

김재중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김재중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연예인에게 방송은 꽤 중요한 홍보 수단이다. 가수든 배우든 새로운 작업물을 들고 나올 때는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춘다. 가수들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곡을 짧게 부르기도 하고, 배우들은 새로 출연하는 드라마나 영화 소재를 이용해 게임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을 알린다. 

그러나 김재중에게는 그런 기회가 쉽게 찾아오지 않았다. 그런 시간을 견뎠기에 그의 팬들은 김재중의 노래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배경음악으로 등장만 해도 기뻐했고, 간혹 다른 연예인에 의해 언급이 됐을 경우 그 방송을 돌려보는 등 사소한 것 하나에도 감사함을 표했다.

이에 이번 ‘연애의 맛 시즌2’ 출연은 김재중은 물론, 팬들에게도 남다른 의미로 다가왔을 터. 김재중의 방송을 본 네티즌들 역시 “김재중 앞으로 TV에서 계속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와 김재중 예능감 여전하네”, “오빠는 멘트 필요 없어요. 얼굴이 다 했습니다”, “비주얼쇼크 어디 안 가지”, “예전에 예능에서 진짜 재미있었는데 반갑다”, “10년 만이라니 너무 축하해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예능 출연을 반겼다.

이와 함께 앞으로 김재중의 모습을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주 만날 수 있을지, 향후 행보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김재중은 오는 15일~16일 일본 고베, 18일~19일 요코하마에서 ‘JAEJOONG 2019 ARENA TOUR~Flawless Love~’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이번 아레나 투어의 피날레인 요코하마 아레나 공연은 일본 방송사 BS 스파카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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