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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한 현 남편 검찰 고소로 '고유정 의붓아들 살해' 혐의 추가…사이코패스인가 아닌가

  • 김명수 기자
  • 승인 2019.06.14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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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기자] '제주 전 남편 살해 사건' 피의자 고유정이 재혼한 현재의 남편이 고유정이 자신의 아들을 살해했다고 검찰에 고소했다.

13일 제주지방검찰청에 따르면 고씨와 재혼한 현 남편은 고유정이 자신의 아들을 살해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주지검에 제출했다.

지난 3월 2일 청주시 자택에서 숨진 아들은 현남편이 전처와의 사이에 낳았으며, 고유정에게는 의붓아들이다.

현 남편은 명확한 증거를 제시하지는 못했으나, 함께 살던 남편이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고유정이 의붓아들도 살해했을 것이라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고유정 / 뉴시스
고유정 / 뉴시스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는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었으며, 숨진 아들의 몸에 외상이나 장기 손상은 없었고 약물이나 독극물도 검출되지 않았다.

현 남편의 진술에 따르면 "아들과 함께 잠을 자고 일어나 보니 아들이 숨져 있었다"는 것.

당일 고유정은 감기를 핑계로 다른 방에서 잤다고 진술했다.

제주에 있는 친할머니 집에서 지내던 의붓아들은 청주에 있는 아버지를 만나러 왔다가 변을 당했다.

고유정은 전남편 살해 혐의에 더해 의붓아들에 대한 살해 혐의까지 더해지면서 사건의 파장은 점점 더 증폭되고 있다.

특히 전남편의 시신을 유기하는 과정에서 시신을 훼손하고 분쇄했다는 이야기까지 확산되면서 엽기적이고 잔혹한 수법에 대한 루머들까지 확산되면서 고유정이 사이코패스냐 아니냐 논쟁마저 일기도 했다.

6년간 정상적으로 연애하고 결혼했다는 이유로 사이코패스일리가 없다는 주장과, 범행 흔적을 지우기 위해 구매한 세제 등을 마트에 태연히 환불했다는 사실과 시신을 훼손할 당시 옆 방에서 아들이 게임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그렇게 행동할 수가 없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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