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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해피투게더4' 오상진부터 규현까지, 전교 20등-과학기술부장관상에 빛나는 엄친아들의 토크 대방출 '토크도 엄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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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김수용, 윤정수, 오상진, 슈퍼주니어 규현, 딘딘, 오마이걸 승희가 엄친아다운 토크를 선보였다.

1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서는 ‘자세히 보아야 엄친아다’ 특집으로 김수용, 윤정수, 오상진, 슈퍼주니어 규현, 딘딘, 오마이걸 승희가 출연했다.

KBS2 '해피투게더4' 방송 캡쳐
KBS2 '해피투게더4' 방송 캡쳐

김수용은 오래 버티는 법에 대해서 기생충처럼 살면 된다고 시니컬하게 말해 역대 해투 시간 중 최단 시간에 웃음을 터트렸다.

슈퍼주니어 규현은 소집해제 후 자신이 이런 사람까진 아닌데 과하게 찾아주고 있다면서 공백기 동안 자신의 과거가 미화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규현은 김구라의 구라인과 강호동의 강라인을 언급하면서 김구라는 자신을 발굴해 준 은사님 같은 사람이고 강호동은 따라야 할 아버님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에 대해서는 한 번쯤 겪어보고 싶다고 말하면서도 섭외가 들어오면 고민을 해보겠다는 농담을 던졌다.

오상진은 윤정수 때문에 연예인에 대한 환상을 가졌었다고 했다. 오상진은 경제야 놀자 프로그램 당시 윤정수가 장동건, 고현정 급이 아니라고 생각이 드는데도 좋은 집에 살고 있는 모습을 보고 월급쟁이였던 자신에게는 문화 충격이었다고 밝혔다. 

김수용은 하루 전에 연락해도 섭외가 가능하다는 말에 잘못된 소문이라고 손 사레를 치며 최소 두 시간 전에만 연락해주면 당일에도 가능하다고 했다. 다른 근황을 묻자 김수용은 다음주에 배우 임호가 연출하는 뮤지컬 관람을 할 예정이라고 말해 끊임없이 웃음을 터트렸다. 유재석은 뮤지컬 관람 예정 근황은 처음이라고 신선해했다. 분위기를 탄 김수용은 다음주 수요일에는 고명환의 가기에서 혼자 분식을 먹기로 했다고 밝히며 주변인의 근황을 전하는 근황 사냥꾼으로 발돋움했다.

현재 아내인 김소영이 임신 7개월차에 접어든 오상진은 축하받을 때 마다 기분이 좋다면서 기뻐했다. 오상진은 태교에도 신경을 썼는데 김소영이 왕좌의 게임 같은 걸 재밌게 보더라고 전했다. 이어 어느 날 김소영의 꿈에 방탄소년단 정국이 나와 정국이 신발을 들고 코끼리를 타고 가다가 김소영에게 신발을 전해줬다는 태몽을 밝혔다. 

승희는 방탄소년단 뷔, 지민과 동창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고등학교 시절 지민은 연습밖에 모르던 사람이었다면서 학교에 오면 밤샘 연습으로 녹초가 돼 있었고, 뷔는 지하철 스크린도어에 비치는 모습을 보고 춤연습을 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승희는 뷔, 지민과 지금도 연락을 하고 있다면서 첫 시상식 무대에 올랐단 자신을 보고 ‘무대 위 네 모습이 멋있었다’고 격려해줬다는 미담을 전했다.

오상진은 아나운서 지망생들을 위한 학원이 있었다는 것도 몰랐다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아나운서 면접을 봤을 때 당시 아나운서 국장이었던 손석희 앵커가 면접을 봤는데 시사, 세계관, 논리력을 묻는 질문 위주로 물어봐 자신에게 알맞았던 면접이라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딘딘은 ‘십중팔구’라는 조세호 사단의 멤버라고 전하며 조세호가 동생들에게 하는 조언들이 듣고 싶지 않다고 폭로하며 동생들에게 지갑을 잘 여는 조세호의 존재가 동영상을 보기 위해 5초간 광고를 보는 느낌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승희는 5년만에 오마이걸 1기 팬들과 팬미팅을 함께 했다고 밝히며 김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승희야 또 개인기니라는 뜻의 ‘승또개’라는 별명을 언급하자 승희는 그 자리에서 피카츄 버전 비트박스와 감기 걸린 비트박스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반응이 좋자 동요 ‘포니테일’의 안성댁 버전을 공개했다. 규현은 뻔뻔함이 매력적이라면서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승희는 패리스 힐튼이 내한했을 때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이 손금을 봤었다고 했다. 패리스 힐튼의 손금을 궁금해하자 승희는 패리스 힐튼에게서 상속자 손금이 있었다고 전했다. 승희는 MC들의 손금을 봐 줬고 그 과정에서 조세호와 윤정수의 손금이 똑같다는 걸 발견해 모두가 깜짝 놀랐다. 유재석의 손금을 본 승희는 M자 손금은 진짜 드물다면서 이걸로 끝났으니 모두 줄을 타야 한다고 했다. 영문을 모르는 출연자들에게 승희는 유재석의 손금의 M을 보여주면서 유재석의 손금이 재물이 끊이지 않는 손금이라고 알려줬다.

규현은 수학으로 과학기술부장관상을 받았든 과거 이력을 공개했다. 규현은 영재들만 모아놓은 클래스에 자신이 들어와 있는게 의아하면서도 남들이 못 푸는 문제를 풀어 이 중에서 머리가 좋은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또한 그는 2박 3일 합숙하면서 진행되는 가요제가 있었는데 자신의 선생님이 공부가 네 앞길을 막을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든다면서 가요제 참가를 허락했고 그를 계기로 SM에 캐스팅됐다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윤정수는 자신의 IQ가 130임이 공개됐다. 윤정수는 외가 사촌들을 보면 두 명에 한 명은 서울대를 나왔다면서 엄친아 내력을 밝혔다.

의사 가문 출신의 아들인 김수용은 자신이 창의력은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회의를 하다보면 시대를 앞서간 아이디어가 많았다면서 정말 싫어했던 사람을 찾아 스튜디오에서 주먹다짐을 하는 티비는 원수를 싣고라는 아이디어를 공개했다. 이어 방송국 앞 이른 아침에 연예인들이 모닥불을 피워놓고 기다리면 인력시장처럼 연예인을 캐스팅해가는 아이디어도 공개했다. 유재석은 이런 아이디어를 일주일에 두 개씩 공개했다고 밝혔다.

오상진은 공부를 어머니의 한숨 때문에 공부를 했었다면서 전국 20등까지 경험해봤다고 했다. 모든 중요한 시험은 아침에 보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을 아침에 했었다는 꿀팁을 전했다. 이를 듣던 전현무는 자신은 전국 50등에 들었었고, 철야를 했었으며 어머니가 때려서 공부를 했었다면서 자신이 오상진보다 조금씩 처진다고 말했다. 

KBS2 '해피투게더4' 방송 캡쳐
KBS2 '해피투게더4' 방송 캡쳐

딘딘은 자신이 아기 학교 출신이라면서 세 살 때부터 영어 과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래서 모국어보다 영어를 잘했는데 다섯 살 때 키가 너무 작아 병원에 가보니 스트레스성 성장 장애가 와 어머니가 모든 교육을 전면 중단했었다고 했다. 

이어 공부를 못해 유학에 어려움을 겪다가 제일 안 좋은 학교보다 조금 위에 있는 학교로 유학을 갔는데 개교 58년만에 첫 유학생을 받아 학교의 사람들이 신기해했다고 했다. 그래서 영어를 빨리 배우게 됐는데 어느 날 영어선생님과 대화하다 교장실에 갔고, 교장실이 부모님이 데려오라고 해 누나를 데려갔더니 누나가 석고대죄를 했었다고 했다. 알고 보니 영어를 잘못 배워 험한 영어로 얘기했기 때문이었다. 딘딘은 한국에 돌아와 미드를 보며 착한 영어를 다시 배웠다고 했다.

게스트들의 엄친아 검증 시간이 펼쳐졌다. 규현은 자신의 과거를 공개하는 것에 거부감이 든다며 성적표 공개를 거부했고, 이에 네 명의 게스트만이 생활기록부를 공개했다. 그 중 오상진의 생활기록부에 ‘자신을 지나치게 나타내고자 함’이라고 쓰여 있어 모두의 공감을 샀다.

규현은 학교 4대천왕 출신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원래 여학교였다가 처음으로 남녀공학으로 바뀐 뒤 첫 남학생으로 입학한 규현은 학교에서 'To Heaven'을 불렀었다고 밝혔다. 

딘딘은 불의를 보면 못 참는 성격이라고 말하며 아는 형과 가로수길을 걷고 있는데 퍽퍽 소리가 나서 봤더니 데이트 폭력 현장이었다고 했다. 이를 본 딘딘은 그 현장으로 가 남자를 말렸고 지인과 함께 경찰을 불러 범인을 인도했다는 자신의 미담을 전했다.    

토크가 재밌게 흘러가자 규현은 생활 기록부를 가지고 나오지 않은 걸 후회했다. 이에 유재석은 나중에라도 문자로 보내달라고 했고 규현은 해피투게더 측에 직접 생활 기록부를 공개했다.

흑역사를 지워주는 코너에서 오상진은 드라마 종방연 때 길을 개척해 입간판 사이로 들어갔던 과거를 지우고 싶다고 했다. 오상진은 비공개 종방영으로 알고 왔는데 기자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현장에 당황해 우회로를 선택했는데 그 곳에도 기자들이 있었다고 했다. 이를 본 오상진의 눈에 공간이 보였고 이 곳으로 갈 수 있겠다 싶어 입간판 사이로 들어간 거라는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KBS2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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