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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시위대 부른 ‘홍콩 범죄인 인도 법안’이란? “자유 원해!”…‘오늘밤 김제동’

  • 장필구 기자
  • 승인 2019.06.13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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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구 기자] ‘오늘밤 김제동’에서 ‘홍콩 시위’에 대한 소식을 심도 깊게 다뤘다.

13일 KBS1 ‘오늘밤 김제동’은 ‘거리 메운 100만 시위대, 홍콩은 왜 분노하나?’, ‘[김동환 소장의 두 쪽 경제] 조현민 복귀와 강성부 펀드’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홍콩에서 홍콩 시민 100만 명의 반대 시위를 불러일으킨 일명 ‘송환법’이라고 불리는 ‘범죄인 인도 법안’ 심의가 지난 12일 의회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홍콩 도심에 대규모 시위대가 집결하면서 일단 연기됐다.

지난 2014년 ‘우산 혁명’을 연상케 하는 홍콩 시민들의 강력한 저항으로 일단 법안 심사가 연기된 것이다. 그러나 시위대 해산 과정에서 최루탄과 물대포가 발사되는 등 경찰과 시위대의 충돌이 빚어졌다. 홍콩 정부는 이달 내에 범죄인 인도 법안 처리를 강행한다는 방침이어서 충돌이 재현될 가능성이 크게 점쳐지고 있다.

‘홍콩 범죄인 인도법 개정안’이란 범죄인 인도 협정이 맺어지지 않은 중국, 대만, 마카오 중앙 당국이 홍콩에 범죄인 인도를 요청할 수 송환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다.

이와 관련 ‘오늘밤 김제동’은 ‘거리 메운 100만 시위대, 홍콩은 왜 분노하나?’는 주제의 꼭지를 마련했다. 한국말이 가능하다는 한 홍콩 시민을 연결해 현지 분위기를 전하고, 장정아 인천대 중국·화교문화 연구소장을 스튜디오에 초대해 전문가 의견을 구했다.

전화 연결된 홍콩 시민은 “아무런 폭력행위를 하지 않고 시위에 임하다가 경찰에게 경봉을 맞았다”며 “(중국과의) 범죄인 인도 협약 체결을 반대하고, 홍콩의 자유를 원하기 위해서 거리에 나섰다”고 말했다.

장정아 인천대 중국·화교문화 연구소장은 “절차를 너무 간단히 만든 것이 큰 문제일 것이고, 또 하나는 중국과 홍콩의 특수한 관계, 중국에 대한 공포 등 (홍콩 시위가 일어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소식에 ‘오늘밤 김제동’ 측에는 실시간 댓글로 “시위하는 영상 보는 것만으로 두렵다”, “홍콩 시민들 응원한다. 제발 다치지 마시라”, “우리나라 민주항쟁을 보는 것 같다”라는 등의 목소리를 냈다.

KBS1 시사 토크쇼 ‘오늘밤 김제동’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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