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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검블유) 4화, “오늘도 씻지 마요. 하트는 소중하니까.” 임수정 X 장기용... 더 가까워진 서로의 마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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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13일 방송은 “보통 스물여덟은 귀여운데, 걘 왜 그러지?”라는 배타미(임수정)의 인상적인 대사로 방송이 시작했다.

박모건(장기용)을 향한 그녀의 단단한 마음에 조금 금이 가기 시작한 걸까.

그에게 의문을 가지기 시작한 그녀의 마음이,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눈길이 가는 부분이다.

 

tvN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검블유)’ 방송 캡쳐
tvN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검블유)’ 방송 캡쳐

 

이날 TF팀원들은 ‘실시간 검색어’에 대한 본인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를 했다.

특히 이들은 ‘실시간 검색어’에 대한 자신들의 팀장인 배타미(임수정)의 의견을 굉장히 궁금해 했다.

그에 대해서 “포털에게 쓸데없이 권력을 쥐어주니까”라고 말하며, 배타미(임수정)은 실시간 검색어에 대해 부정적인 본인의 의견을 이야기 했다.

그에 대해서 차현(이다희)은 계속해서 반대 의견을 내었지만, “영향력은 지대한데, 법규는 없으니까”라고 말하며, 현재 실시간 검색어와 포털 사이의 어두운 면을 언급했다.

 

tvN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검블유)’ 방송 캡쳐
tvN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검블유)’ 방송 캡쳐

 

한편 이날 점심시간에, 배타미(임수정)와 차현(이다희)은 우연히 같은 중식당에서 만나게 됐다.

배타미(임수정)는 “송가경 이사와는 어떻게 아는 사입니까?”라고 차현(이다희)에게 물었지만, 그에 대한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단순한 선후배 사이는 아닌 것 같은, 송가경(전혜진)과 차현(이다희)의 과거.

그리고 그들 사이의 지나온 시간들은 과연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있을까.

 

드디어 3화에서 의문의 남성으로 남았던 표준수(김남희)의 정체가 드러났다.

배타미(임수정)의 남자친구였던, 그러나 현재는 그를 전혀 기억하지도 못하는 그녀.

박모건(장기용)을 향한 그녀의 마음에, 그가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

표준수(김남희)는 현재 바로의 게임사업본부장으로 근무 중이다.

그의 소개를 듣는 여기서, 번뜩이는 배타미(임수정)의 아이디어가 나온다.

그녀의 바람대로, 표준수와의 거래가 성립될 수 있을까.

 

tvN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검블유)’ 방송 캡쳐
tvN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검블유)’ 방송 캡쳐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유니콘 본사에서 나온 직원이 앞으로의 유니콘의 방향성에 대해 압박을 주는 부분이 방영되었다.

청문회를 비롯하여, 앞으로 유니콘 한국 지사의 이미지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대책과 노력이 없다면, 경영진을 교체할 수밖에 없다는 일방적인 통보를 전달했다.

 

 

그리고 여태까지 의뭉스러웠던 차현(이다희)의 행동의 실마리가 풀렸다.

그 열쇠는 바로, Barro의 게임사업본부장 표준수(김남희)에게 있었다.

대체 몇 명의 이성을 만나고 있는지 가늠이 가지 않는 그의 행동이 발각 된 것이다.

그에 대해 일침을 날리는 배타미(임수정)의 말에, 아닌 척 받아치는 표준수(김남희).

하지만 그냥 가만히 물러나지 않는 배타미(임수정)의 기세에, 표준수(김남희)는 항복을 외치는데.

과연 그의 항복이 배타미(임수정)와 박모건(장기용)의 관계에 영향을 주게 될까.

 

특히 “(연하와의 관계를) 끝내려고 노력 안 하는 것 같은데”라고 말하는 배타미(임수정)의 피아노 선생님 정다임(한지완)의 의미심장한 대사가 앞으로의 관계를 암시하는 듯하다.

 

tvN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검블유)’ 방송 캡쳐
tvN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검블유)’ 방송 캡쳐

 

한편 송민규의 호스트바 영상으로 인해 4화 방송 초반에 나온 ‘실시간 검색어’가 다시 화두에 올랐다.

‘대중의 알권리와 개인의 사생활침해’는 엄연히 다르기에, 실시간 검색어에서 제하자는 차현(이다희)의 의견.

그에 반해 ‘실검은 특정인을 드러내지 않는다, 현상만을 드러낸다.’가 배타미(임수정)의 반론이었다.

그리고 결국 실시간 검색어에서는 송민규를 제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시 유니콘으로 복직하게 된 박모건(장기용)의 일화가 다루어졌다.

어느 누구의 힘도 아닌, 본인의 힘으로 복직한 그.

터닝 포인트는 송가경(전혜진) 이사실에 있는 화분이었다.

그는 “살려서 건강해지면, 신경 안 써도 되는 건 마찬가지에요.”라며 송가경(전혜진) 이사의 마음을 움직였다.

상대적으로 바로의 게임사업본부와 자연스럽지 않은 관계로 일하게 되는 과정과는 너무 비교가 되는 것이었다.

“남의 자리 뺏고 부당하게 일하는 게, 어른스럽다고 생각하지도 않아”라고 배타미(임수정)에게 말하는 박모건(장기용)이다.

그리고 덧붙여서 배타미(임수정)을 향한 마음이 있기에, 복합적으로 그녀와 이전 남자친구의 손을 빌려서 낙하산으로 더더욱 들어갈 수가 없는 것이었다.

 

tvN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검블유)’ 방송 캡쳐
tvN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검블유)’ 방송 캡쳐

 

한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한민규가 송가경(전혜진)을 찾아와 무릎을 꿇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었다.

그들은 과거 호스트바에서 만났던 사이였던 것으로 짐작되는 사이이나(2화 참조), 그 때와는 많이 달라졌음을 암시한다.

실시간 검색어에서 내려달라 사정하는 한민규에게 송가경(전혜진)은 “정신 똑바로 차려, 니가 느끼는 그 무서움에 아무도 동정해주지 않으니까”라고 말하며 매몰차게 돌아섰다.

과연 그의 절규는 어디에 닿게 될까.

 

tvN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검블유)’ 방송 캡쳐
tvN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검블유)’ 방송 캡쳐

 

그 의문이 채 사라지기도 전, 이날 방송에서는 실시간 검색어로 ‘한민규 자살’이 오르게 되었다.

그 어느 것과 사실로 규명된 것이 없는데, 기사들은 쏟아져 나오고, 선정적인 보도들이 계속해서 올라왔다.

심지어 유니콘에 뜬 그의 프로필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표기가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그의 숨은 붙어 있으며, 여전히 그 어느 것도 확인 된 부분이 없는 채로 올라간 공지였다.

 

한편 한동안 실시간 검색어에 계속 올랐던 ‘조한선 어린이’가 그 순효과로 다시 가정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음도 방송되었다.

 

이들을 이토록 절망에도, 그리고 희망에도 휩싸이게 만든 ‘실시간 검색어’.

많은 대중들의 삶과 지극히도 가까이 닿아있기에, 더욱 이번 4화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아직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는 4화까지밖에 진행이 되지 않았음에도 그 촘촘한 진행과 의미 있는 메시지들로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돌직구들을 선사해주고 있다.

 

앞으로의 회차들이 진행되며, 검블유가 던져줄 묵직한 돌직구들이 더욱 기대가 된다.

 

아래는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 인물관계도이다.

 

tvN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검블유)’ 인물관계도(출처: 공식 홈페이지)
tvN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검블유)’ 인물관계도(출처: 공식 홈페이지)

 

tvN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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